잉크테크, 85억원 규모 부동산 매각…“재무건전성 강화·유동성 확보”

입력 2017-07-19 14:5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첨단소재기업 잉크테크가 재무건전성 강화를 위해 85억 원 규모의 부동산을 매각한다.

잉크테크는 평택사업장 전체 토지 2만6205㎡(약 8000평) 중 토지 1만3224㎡(약 4000평)과 건물 5732㎡(약 1734평)을 85억 원에 매각, 재무 건전성 강화에 나선다고 19일 밝혔다. 계약 체결일은 7월 19일이며 잔금 수령일은 9월 29일이다.

이번 매각은 자산 총액의 7.0%에 해당하는 금액으로 매각대금은 주로 차입금 상환과 일부는 운영자금으로 활용해 재무 건전성을 높이고 유동성을 확보할 계획이다.

잉크테크 관계자는 "이번 매각 외에도 추가적인 재무구조 개선 조치를 마련하고 있다"며 "그 일환으로 평택사업장 나머지 유휴부지에 대한 추가 매각과 다각적인 자구노력을 통해 자본 확충과 부채비율을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회사는 재무건전성 강화와 함께 사업성이 떨어지는 적자 아이템을 정리하고 핵심역량 위주의 선택과 집중을 통한 수익성 개선도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잉크젯 칼라강판, 반도체 차폐 소재, 반도체 방열 소재, 무선충전용 FPCB 절연필름 등에서 하반기에 가시적 성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잉크테크 평택사업장은 전자파차폐, 절연필름 등 코팅아이템과 전자잉크 등의 소재를 생산하고 있는 곳으로 이번 부동산 매각과 상관없이 정상 가동된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아이돌 레시피와 초대형 상품…편의점 음식의 한계 어디까지?[Z탐사대]
  • 제니와 바이럴의 '황제'가 만났다…배스 타올만 두른 전말은? [솔드아웃]
  • 송다은 "승리 부탁으로 한 달 일하고 그만뒀는데…'버닝썬 여배우' 꼬리표 그만"
  • ’돌아온 외인’에 코스피도 간다…반도체·자동차 연이어 신고가 행진
  • ‘빚내서 집산다’ 영끌족 부활 조짐…5대 은행 보름 만에 가계대출 2조↑
  • “동해 석유=MB 자원외교?”...野, 의심의 눈초리
  • 미끄러진 비트코인, 금리 인하 축소 실망감에 6만6000달러로 하락 [Bit코인]
  • 명승부 열전 '엘롯라시코'…롯데, 윌커슨 앞세워 5연속 위닝시리즈 도전 [프로야구 16일 경기 일정]
  • 오늘의 상승종목

  • 06.1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3,834,000
    • +0.09%
    • 이더리움
    • 5,046,000
    • +0.86%
    • 비트코인 캐시
    • 611,000
    • +1.16%
    • 리플
    • 691
    • +1.77%
    • 솔라나
    • 204,800
    • +0.15%
    • 에이다
    • 585
    • +0%
    • 이오스
    • 939
    • +0.64%
    • 트론
    • 164
    • +0%
    • 스텔라루멘
    • 138
    • -0.72%
    • 비트코인에스브이
    • 70,050
    • -0.78%
    • 체인링크
    • 21,060
    • -1.31%
    • 샌드박스
    • 544
    • +0%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