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알바 최악! ‘까칠한 사장님+싫은 동료’

입력 2008-01-04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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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바생들이 오래 일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어 주기 위해서는 ‘좋은 사람들과 함께 일하고 있다’는 느낌을 주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일 것 같다. 최근 한 설문조사에서 알바생들이 알바하기에 최악의 환경으로 ‘까칠한 사장님, 마음 안 맞는 동료와 함께 하는 알바’를 꼽았기 때문이다. 아르바이트 구인구직 포탈 알바몬(www.albamon.com, 대표 김화수)이 알바누리(www.albanuri.co.kr)와 함께 알바생 2,292명에게 ‘올 겨울 최고vs 최악의 알바’를 주제로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그 결과를 발표했다.

알바몬 조사에서 알바생들은 ‘형편 없는 급여수준(27.8%)’을 제치고 ‘까칠한 사장님, 마음 안 맞는 동료와 함께 하는 알바(34.0%)’를 최악의 아르바이트 조건으로 꼽았다. 3위는 ‘임금체불 등 부당대우가 염려되는 알바(21.5%)’가 차지했다. 그 외 ‘어렵고 힘든 일(7.2%)’, ‘거리가 멀고, 교통이 불편한 근무지(5.1%)’, ‘누구나 다하는 평범한 알바(2.7%)’가 뒤를 이었다.

이어 겨울방학 최악의 아르바이트를 꼽는 질문에서는 ‘전단지 알바(23.8%)’가 여자 알바생들의 지지를 얻으며 1위에 올랐다. 응답자들은 “불법 전단지의 경우 처벌의 위험도 있다(ID: joy4god)”, “바람이 불고 날씨가 추워지면 사람들이 귀찮아하며 받지도 않는다. 추운데다 서럽기까지 한 알바(ID:shy20)”라고 그 이유를 밝혔다.

2위는 ‘수산시장 얼음배달 알바(17.5%)’, 3위는 ‘건축노무 알바(16.6%)’가 차지했다. 4위에 꼽힌 ‘오토바이 배달/퀵 아르바이트(15.9%)’는 남자 알바생들이 꼽은 최악의 알바이기도 했다. 그 외 ‘손세차 알바’, ‘나레이터모델’ 등 알바생들은 주로 야외에서 일해야 하는 춥고 힘든 아르바이트를 겨울방학 최악의 알바로 꼽았다. 또 여름방학 이색알바로 인기를 끄는 ‘놀이공원, 리조트 알바’가 겨울방학 최악의 알바 순위에 들어 눈길을 끌기도 했다.

한편 겨울방학 최고의 아르바이트에는 취업준비용 알바로 인기를 얻고 있는 ‘관공서 알바(25.4%)’와 ‘대기업 사무보조 알바(19.2%)’가 나란히 1, 2위를 차지했다. 3위는 ‘스키장 알바(12.8%)’, 4위는 판매/판촉 알바(11.1%)’가 각각 차지했다. 이어 ‘찜질방 알바’, ‘여행가이드’, ‘피팅모델’도 겨울방학 최고의 아르바이트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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