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와대 고위관계자는 12일 기자들과 만나 경찰청장 임기와 관련한 질문에 “임기가 (1년 이상) 남아있어 경찰청장을 바꾼다는 얘기는 아직 없는 것 같다”며 “경찰청장에 대한 인사문제는 아직까지 논의된 바가 없는 것 같다”고 말했다.
지난달 22일 경찰청 총경급 인사를 단행한 점에 비추어 봤을 때도 사실상 이 청장 유임이 결정된 것으로 정치권은 내다봤다. 애초 경찰 내부와 외부에선 경찰청장 교체로 하반기 정기인사가 늦어질 것으로 예상했지만, 예년보다 약 3주 앞당겨져 청와대에서 유임 쪽으로 가닥을 잡은 것으로 해석했다.
지난해 8월에 취임한 이 청장은 경찰청장 임기가 2년이어서 내년 8월까지 1년여 정도의 임기가 남아 있다. 그동안 새 정부가 출범하면 경찰청장 교체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아 역대 임기를 채운 경찰청장은 2명뿐이다.
이날 오전 있었던 차관급 인사 발표와 관련해 일단락 됐는지에 대한 기자들 질문에 이 관계자는 “(차관급 인사는) 아직 조금 남아있다”며 “검증되는 대로 계속 발표할 것이고 나머지 분들도 발표가 있을 것이다”고 귀띔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