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림바이오셀, 지방줄기세포 이용한 치료제 개발에 한발

입력 2008-01-03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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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림바이오셀은 사람의 지방에서 분리·추출한 지방유래줄기세포가 심장기능 개선 가능성이 있다는 것을 실험을 통해 확인했다고 3일 밝혔다.

휴림바이오셀은 사람의 지방에서 분리한 지방유래줄기세포를 인위적으로 심근경색을 유발시킨 흰쥐의 심장에 이식한 결과, 줄기세포가 손상된 부위에서 심장근육세포의 특징을 나타내는 세포로 분화됨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성체줄기세포 연구개발 전문기업 휴림바이오셀은 인피트론이 100% 지분을 소유한 계열사로 지난 2005년 7월에 법인 설립 자회사다.

이번 발견으로 지방줄기세포를 심장 기능 개선에 도입, 연골 결손·뇌경색 등 일부 질환 치료제의 임상실험에만 국한돼 왔던 지방줄기세포 연구의 폭을 확대시켜 향후 이를 이용한 치료제 개발에 큰 발판을 마련했다는 데 의의가 있다.

휴림바이오셀은 이와 관련 정확한 심장기능 회복정도의 분석을 통해 기능 개선에 대한 자료를 확보하고 본격적인 임상진입을 위해 연세대학교 영동세브란스병원 심장내과 권혁문, 홍범기 교수팀과 정밀한 연구를 진행 중이다.

휴림바이오셀은 그간 이미 지방유래줄기세포를 뇌신경, 심장근육 및 골격근에 대한 연구 내용을 작년 호주에서 개최된 국제줄기세포연구학회(ISSCR : International Society of Stem Cell Research) 등에 발표했으며 이런 연구자료를 바탕으로 중장기적인 심장손상 모델에 대한 효력평가를 시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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