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덕수 회장, 장학재단에 30억원 규모 주식 기부

입력 2008-01-03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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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덕수 STX그룹 회장이 개인사재를 털어 사회공헌활동에 나서고 있다.

STX그룹에 따르면 강 회장은 성과급 등을 통해 받은 STX 주식 중 일부를 STX장학재단에 기부 출연키로 했다고 3일 밝혔다.

기부 재산은 STX 주식 3만 6000주, 시가로 환산할 경우 30억원 규모(12월 28일 종가 8만3500원 환산)에 달한다.

강 회장의 이번 기부로 STX장학재단의 총 자산규모는 기존 계열사 출연금을 합쳐 130억원으로 증가됐으며 출범 1년여만에 국내 대표 장학재단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는 기반을 갖추게 됐다.

STX장학재단은 ‘우수한 학생에게 보다 체계적인 교육의 기회를 제공해 글로벌 인재로 육성, 국가 발전에 기여한다’는 취지로 2006년 말 설립됐으며 지난해 국내 대학(원)생 29명, 해외유학생 6명을 합쳐 총 35명의 장학생을 선발했다.

특히 STX장학재단이 지급하는 장학금은 연간 국내 대학 학부생 1200만원, 대학원생 1600만원, 해외유학생 5만달러로 국내 최고 수준이다.

STX 관계자는 "강 회장은 신입사원 면접을 직접 챙길 정도로 ‘인재가 기업과 국가의 미래’라는 확고한 인재경영 철학을 갖고 있다”며 “앞으로도 STX장학재단을 중심으로 치열한 글로벌 경쟁에서 살아남을 수 있는 우수인재 양성과 지원을 위한 투자를 크게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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