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제네시스 신차 효과 주가 반영될 시점-키움증권

입력 2008-01-03 08:2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키움증권은 3일 현대차에 대해 2008년 내수회복 본격화의 원년이 될 것으로 전망되면 제네시스의 신차 효과가 주가에 반영될 시점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9만8000원을 제시했다.

키움증권 이성재 애널리스트는 "2007년 내수는 62만 5,275대로 전년비 7.6% 증가해 전체 시장 증가율 4.7%를 크게 상회해 메이커간 경쟁심화에도 불구하고 현대차 시장 지배력은 공고해 진 것으로 평가된다"며 "2008년은 신차가 대거 출시되는 바, 최근 년도의 억제된 수요가 회복되는 원년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현대차는 2008년 완성차 내수 규모를 전년비 8.6% 증가한 132만대로 내수회복이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하며, 현대차 내수판매는 제네시스와 BK 등 잇따른 신차 출시로 9.0% 증가한 68만대로 예측하고 있다.

또 그는 "지난해 수출부분은 전년비 4.3% 증가한 107만 6716대를 기록해 선진국 시장 부진을 신흥시장 판매증가를 통해 만회했다"며 "12월 현대차 중국판매는 전월비 6.8% 증가한 2만 2천대로 금년 1월 이후 월간 최대판매량 기록이 예상되어 지난해 6월을 기점으로 중국판매가 최악의 국면을 통과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특히, 현대차 중국판매는 생산능력 확충(연간 30만대 -> 60만대)과 아반테 중국형 모델인 HDC 판매가 본격화되는 2008년 4~5월부터 급증해 연간 기준 30~40만대 판매(2007년 23만대)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아울러 소나타 트랜스폼 판매호조와 2008년 1월 제네시스 출시로 신차 효과가 이어질 것으로 관측했다.

이 애널리스트는 "그랜저(TG)와 소나타(NF) 사례에서 볼 때 신차 판매 동향은 주가 측면에서도 신차 효과가 존재함을 알 수 있다"며 "내수 수요가 급속히 상급화되고 있는 과정에서 제네시스의 상품성이 우수해 연간 4만대 이상 판매는 무난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으며 현대차 주가 역시 제네시스 효과가 반영될 시점으로 판단된다"고 덧붙였다.


대표이사
정의선, 이동석, 무뇨스 바르셀로 호세 안토니오(각자 대표이사)
이사구성
이사 12명 / 사외이사 7명
최근공시
[2025.12.15] 기타경영사항(자율공시) (배당기준일 변경 안내)
[2025.12.09] 특수관계인으로부터기타유가증권매수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계란밥·라면도 한번에 호로록” 쯔양 ‘먹방’에 와~탄성⋯국내 최초 계란박람회 후끈[2025 에그테크]
  • 대만 TSMC, 美 2공장서 2027년부터 3나노 양산 추진
  • 李 대통령 “韓 생리대 가격 비싸”…공정위에 조사 지시
  • 황재균 은퇴 [공식입장]
  • 일본은행, 기준금리 0.25%p 인상⋯0.75%로 30년래 최고치
  • '신의 아그네스' 등 출연한 1세대 연극배우 윤석화 별세⋯향년 69세
  • 한화오션, 2.6兆 수주 잭팟⋯LNG운반선 7척 계약
  • 입짧은 햇님도 활동 중단
  • 오늘의 상승종목

  • 12.1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9,778,000
    • +1.14%
    • 이더리움
    • 4,416,000
    • +4.62%
    • 비트코인 캐시
    • 915,500
    • +9.64%
    • 리플
    • 2,821
    • +2.47%
    • 솔라나
    • 186,000
    • +2.54%
    • 에이다
    • 557
    • +5.09%
    • 트론
    • 415
    • -0.72%
    • 스텔라루멘
    • 326
    • +5.5%
    • 비트코인에스브이
    • 26,920
    • +3.86%
    • 체인링크
    • 18,630
    • +3.79%
    • 샌드박스
    • 174
    • +4.8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