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상훈 신한은행장 "수익극대화에 자원 집중"

입력 2008-01-02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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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금융계 판도 결정지을 전환점"

신상훈(사진) 신한은행장은 2일 "올해 금융권은 외형보다는 수익의 질과 경영의 효율성을 둘러싼 경쟁이 치열하게 전개될 것"이라며 "수익을 극대화할 수 있는 부문에 자원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신 행장은 이날 신년사를 통해 "2008년은 향후 2~3년간 한국 금융계의 판도를 결정지을 전환점이라는 점에서 각별한 의미를 지니고 있다"며 "어떠한 환경변화에도 흔들리지 않는 탄탄한 영업기반과 효율적인 조직운영, 그리고 차별화된 고객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핵심역량을 제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우선 "대외적으로 세계경제는 미국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의 여진이 지속될 것이라는 전망 속에서 그 향방을 가늠하기 어려운 상황이며, 국내적으로는 새정부 출범으로 인한 경제정책의 변화, 그리고 자본시장통합법의 시행으로 금융권 전체의 지도를 다시 그릴 거대한 파도가 밀려오고 있다"고 진단했다.

따라서 "올해는 조직의 내실을 튼튼히 다짐으로써 미래 성장가능성을 제고시키는 질적 성장을 통해 글로벌 금융대전에서 승리할 수 있는 강한 신한은행을 구축하는 데 모든 역량을 집중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은행경영의 모든 요소들을 글로벌 수준에 도달할 수 있도록 원점에서부터 재점검해 한국금융의 '신한 스탠더드'를 구축하고 견고한 브랜드 이미지를 창조해 나가자"고 임직원에 제안했다.

신한은행은 이를 위해 올해 전략목표를 '가치지향적 성장과 핵심역량 강화를 통하 위상 강화'로 설정하고 ▲신성장동력 구축 ▲핵심역량 강화 ▲가치지향적 성장 등을 3대 추진전략으로 삼고 매진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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