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청’ 최동훈 감독, 김우빈 ‘비인두암’ 완치 기다려…“무기한 제작 연기”

입력 2017-07-06 1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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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우빈
▲김우빈

영화 ‘도청’의 스태프들이 최근 해산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우빈이 지난 5월 비인두암 판정을 받고 치료에 매진하고 있는 가운데 최근 영화 ‘도청’의 스태프들이 제작을 무기한 연기했다. 이에 촬영을 위해 모였던 이정재, 염정아, 김의성 등 배우들 역시 해산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동훈 감독은 영화의 주인공 중 한 명인 김우빈이 치료를 받고 있는 가운데 제작을 진행하는 것은 도리가 아니라고 판단했다. 또한 김우빈의 완쾌를 기다리는 동시에 스태프들이 다른 영화에 합류할 수 있도록 배려를 한 결정이기도 하다.

영화의 배급을 맡은 CJ E&M 관계자는 “올여름 촬영을 시작해 내년 개봉을 목표로 했으나, 감독과 제작사의 결정을 존중해주기로 했다”라고 입장을 밝혔으며 김우빈의 소속사 싸이더스HQ 측은 “자세히 언급하긴 어렵지만 치료를 열심히 받고 있다. 쾌유를 빌어달라”라고 당부했다.

한편 영화 ‘도청’은 홍콩 액션영화 ‘절청풍운(2009년)’의 리메이크 작품으로 도청 수사를 통해 특수한 금융범죄를 쫓는 지능범죄 수사팀의 이야기를 다룬다. 김우빈은 ‘도청’에서 우연히 지능범죄수사대의 비밀작전을 알게 된 교통계 경찰 박상대 역으로 캐스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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