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美 생산량 감소에 상승…WTI 1.1%↑

입력 2017-06-29 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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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원유 생산량이 감소해 국제유가는 28일(현지시간) 상승했다.

이날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8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중질유(WTI) 가격은 전 거래일보다 1.1%(50센트) 상승한 배럴당 44.74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런던 ICE 선물시장의 8월 인도분 브렌트유는 1.4%(66센트) 오른 배럴당 47.31달러를 나타냈다.

이날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에 따르면 지난 23일을 마감일로 하는 미국의 원유 재고량은 10만 배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앞서 S&P글로벌플랫츠는 325만 배럴 감소했을 것으로 기대했었다.

그러나 지난주 미국의 원유 생산량은 일일 10만 배럴 감소한 925만 배럴을 기록했다. 시장은 미국의 원유 생산량 감소에 초점을 맞춰 반응해 상승세를 보였다. 휘발유 재고량은 90만 배럴 감소했고, 증류유도 20만 배럴 감소했다. S&P글로벌플랫츠에 의하면 휘발유 재고량은 90만 배럴, 증류유는 50만 배럴 각각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다.

클리퍼데이터의 매트 스미스 애널리스트는 “생산량 감소는 지난주 미국에 불어닥친 아열대 폭풍 신디로 인한 일시적인 결과”라고 분석했다. 신디는 지난주 멕시코만을 강타했으며 전문가 대부분은 태풍의 영향으로 미국 내 원유 생산에 타격을 받았을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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