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투 ETN, 판매금 1위 이유는?

입력 2017-06-28 15:0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신한금융투자가 발행한 ETN(상장지수증권) 판매금액이 ETN시장 점유율 65%를 기록하며 1위에 올랐다. 이는 시장 초기부터 원자재를 중심으로 기초자산을 구성한 것이 긍정적인 결과를 낳았다는 분석이다.

2015년 문을 연 ETN 시장은 최근 6개월 사이 판매금액 2000억 원을 돌파하며 작년 말 대비 두 배 가까이 성장했다. 이 중 신한금융투자가 발행한 원자재 중심의 ETN 판매금액이 1400억원으로 시장 전체의 65%를 차지했다. ETN 판매금액은 고객이 ETN 상품을 매수해 보유 중인 물량으로 좋은 주식을 사서 장기투자 하는 것과 같이 고객이 ETN의 가치를 인정한 것이라 해석할 수 있다.

대표상품인 ‘신한 레버리지 WTI원유 선물 ETN(H)’은 지난 4월 일평균 거래금액 40억원 대를 기록, 5월에는 81억, 6월에는 100억원을 돌파했다. 현재는 판매금액이 1000억원이 넘는 유일한 상품으로, 시장 점유율 50%를 넘고 있다. 유가 상승의 2배 수익을 추구하는 이 상품은 연초 이후 국제유가가 하락하면서 자금 유입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이처럼 ETN 시장은 원유, 천연가스 등 원자재 관련 상품을 중심으로 성장해 나가고 있다. 신한금융투자는 ETN 시장 초기부터 WTI, 천연가스, 금, 은, 구리 등 원자재 상품을 집중 상장해, ETN 시장 점유율을 높여왔다.

다른 증권사 역시 대부분 ETN 시장에 진출을 했지만, 이 시장 자체가 아직 안정성을 확보하지 못해 수익을 내기 쉽지 않은 구조다. 이들 증권사들은 바이오, 화장품, 이머징마켓, 헬스케어 등 다양한 업종을 기초자산으로 한 상품을 구성, 판매하고 있다.

윤채성 신한금융투자 에쿼티파생부 ETN운용팀장은 “원자재는 국내 고객들에게 아직 낯선 상품인데다 현재 국내에서 글로벌 원자재에 투자할 수 있는 방법이 많지 않다”라며 “특히 대표적인 원자재라 할 수 있는 국제 유가의 변동이 원자재 중심의 신한 ETN에 관심을 불러 일으켰으며 투자자의 이해를 돕기 위해 SNS 등 다양한 채널로 고객과 소통하려고 노력했던 점이 좋은 결과를 낳은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어 “올해 안에 인버스 레버리지 WTI, VIX에 투자 하는 ETN 등 국내 투자자들의 수요가 있는 종목을 상장해, 고객들의 투자시야를 넓히는데 일조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산업 발굴하고 성장에 투자⋯5대 금융지주 생산적 금융 본격화 [2026 금융대전]
  • 코스피, 사상 첫 ‘9천피’ 돌파…반도체의 힘[꿈의 9000피 시대]
  • 美 FOMC 매파적 동결…주요국 기조 전환 속 한은 금리 인상 '초읽기'
  • 증시 호황에 연금저축 연간 수익률 10.6%…적립금 200조 육박
  • “삼전닉스 레버리지 ETF 하루 새 60% 손실 가능…투자 유의해야”
  • 인천서 발견된 사람 다리…요양병원 측 “병원 배출 추정”
  • 최저임금 '업종별 차등 적용' 2차전 돌입⋯노사 팽팽한 평행선
  • 맞벌이가구 615만 '역대 최대'…'有자녀 맞벌이'는 60% 첫 돌파
  • 오늘의 상승종목

  • 06.1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5,534,000
    • -2.71%
    • 이더리움
    • 2,604,000
    • -1.81%
    • 비트코인 캐시
    • 307,100
    • -4.95%
    • 리플
    • 1,736
    • -4.04%
    • 솔라나
    • 105,400
    • -4.09%
    • 에이다
    • 245
    • -3.92%
    • 트론
    • 483
    • +0%
    • 스텔라루멘
    • 367
    • +6.07%
    • 비트코인에스브이
    • 17,720
    • -4.47%
    • 체인링크
    • 11,980
    • -3%
    • 샌드박스
    • 77.74
    • -3.3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