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야심작 ‘코나’ 본격 판매 개시… 연비와 가격은?

(사진제공=현대자동차)

현대자동차가 27일부터 야심작인 ‘코나’의 본격 판매에 들어갔다.

현대차는 소형 스포츠유틸리티 차량인 코나의 연비와 상세 사양, 가격을 확정하고 이날부터 전국 영업점에서 판매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코나는 14일부터 시작된 국내 사전계약에서 5012대를 기록하며 국내 소형 SUV 시장에 돌풍을 예고하고 있다. 현대차는 올해 국내에서만 총 2만 6000대의를 판매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코나는 대형 캐스케이딩 그릴 상단에 자리 잡은 LED 주간주행등(DRL)이 전 트림에 기본 적용돼 강렬한 존재감을 강조했다.

엔진은 가솔린 1.6 터보 GDi와 디젤 1.6을 탑재했으며, 7단 듀얼 클러치 트랜스미션(DCT)을 기본 적용해 주행 성능을 높였다.

가솔린 1.6 터보 GDi 엔진은 최고 출력 177마력(ps)과 최대 토크 27.0kgfㆍm, 디젤 1.6 엔진은 최고 출력 136마력(ps)과 최대 토크 30.6kgfㆍm의 힘을 발휘한다.

이날 현대차가 공개한 코나의 복합연비는 △가솔린 터보 2륜 구동 모델이 12.8km/ℓ △4륜 구동 모델이 11.3km/ℓ △디젤 모델(2륜 구동)이 16.8km/ℓ다.

다양한 안전사양과 편의사양도 탑재됐다. △전방 충돌방지 보조 △차로 이탈방지 보조 △운전자 주의 경고 △후측방 충돌 경고 시스템 등으로 구성된 ‘현대 스마트 센스’를 기본 모델부터 적용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코나는 △운전석 및 동승석 어드밴스드 에어백 △경사로 밀림방지 장치 △급제동 경보 시스템 △타이어 공기압 경보장치(개별 공기압 정보 표시 기능이 포함) △세이프티 언락 등도 기본 적용했다.

아울러 현대차는 ‘멜론(Melon)’과 함께 개발한 미러링크 전용 애플리케이션 ‘멜론 포 현대·제네시스)를 코나에 최초 적용했다.

트림은 △스마트 △모던(모던 팝, 모던 테크, 모던 아트 포함) △프리미엄 등 크게 세 가지로 나눴고, 세부적으로는 6개의 트림으로 구성했다.

가격은 △스마트 1895만 원 △모던 2095만 원 △모던 팝·테크·아트 2225만 원 △프리미엄 2425만 원이다. 튜익스 특화 모델인 플럭스 모델은 △플럭스 모던 2250만 원 △플럭스 프리미엄 2485만 원 △플럭스 프리미엄 스페셜 2680만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