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증시] A주 MSCI 편입에 상하이 0.52%↑…홍콩H지수, 0.48%↓

입력 2017-06-21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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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증시는 21일(현지시간) 상승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일 대비 0.52% 상승한 3156.21로 마감했다.

세계 증시 주요 벤치마크 지수를 제공하는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이 중국 A주를 MSCI신흥시장지수에 편입하기로 했다는 소식이 증시 상승세를 이끌었다고 블룸버그통신은 전했다.

국제유가가 약세장에 접어들면서 증시는 이날 하락하기도 했다. 그러나 신흥시장지수에 포함되면서 외국인 자금이 유입될 것이라는 기대가 투자심리의 버팀목 역할을 했다. MSCI 편입 종목에 포함될 것으로 기대되는 중국 최대 백주업체 구이저우마오타이 주가는 1.1% 상승했다.

UBS자산운용의 루시 치우 애널리스트는 “MSCI 지수 편입으로 중국 A주에 약 80억~100억 달러에 이르는 자금이 추가로 유입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다만 MSCI의 A주 편입 결정이 이미 시장에 반영됐다는 평가와 편입 대상 종목이 222개로 신흥시장지수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0.73%에 불과하다는 사실에 이날 증시는 흥분된 기색이 거의 보이지 않았다.

한편 홍콩증시에 상장된 중국기업 주가를 종합한 항셍중국기업지수(홍콩H지수)는 오후 2시 50분 현재 0.48% 하락한 1만418.50을 나타내고 있다. MSCI 결정으로 홍콩증시가 자본유출 압박을 받을 것이라는 전망이 홍콩H지수 하락세로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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