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컨페더레이션스컵] 독일, 호주에 3-2 승…칠레 이어 조 2위 올라

입력 2017-06-20 0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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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피파 컨페더레이션스컵 페이스북)
(출처=피파 컨페더레이션스컵 페이스북)

독일이 호주와 5골을 주고받은 끝에 결국 첫 승을 거뒀다.

독일은 20일(한국시간) 러시아 소치의 피스트올림픽스타디움에서 열린 '2017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컨페더레이션스컵' 조별리그 B조 1차전 호주와의 경기에서 3-2로 승리했다.

독일은 경기 초반부터 앞서나갔다. 전반 5분 율리안 브란트의 패스를 받은 라스 슈틴들이 오른발 슈팅으로 호주의 골문을 흔들었다.

독일의 공격은 계속됐다. 전반 15분 레온 고레츠카가 오른 측면에서 페널티박스로 크로스 했고, 이를 쇄도하던 산드로 바그너가 헤더로 연결했지만 골문과는 거리가 있었다. 전반 20분 브란트는 왼발 슈팅으로 추가골을 노렸으나 키퍼에 막혔다.

호주 역시 만회골을 시도했다. 결국 전반 41분 톰 로지치가 슈팅을 시도했으나 시코드란 무스타피를 맞고 굴절됐다. 로지치는 곧바로 다시 슈팅했고 득점에 성공했다.

하지만 불과 3분 만에 호주는 페널티박스 안에서의 반칙으로 페널티킥을 허용했다. 전반 44분 키커로 나선 드락슬러는 페널티킥을 성공, 독일이 2-1로 앞선 채 전반전이 종료됐다.

후반전 시작 직후 독일은 또 한 골을 넣으며 앞서갔다. 후반 3분 요슈아 키미히의 패스를 받은 고레츠카가 강하게 찬 슛이 그물을 갈랐다.

호주도 후반 11분 토미 유리치의 왼발 슈팅으로 한 골 만회했다. 득점 과정에서 비디오 판독 시스템(VAR)을 사용하는 등 혼전이 있기도 했다.

독일은 교체 카드를 꺼내들었다. 후반 12분 바그너 대신 티모 베르너, 후반 18분 브란트 대신 니클라스 슐레를 투입했다.

호주 역시 후반 42분 유리치를 빼고 팀 케이힐을 넣으며 막판까지 열을 올렸다. 하지만 끝내 추가 득점에는 실패했고, 경기는 독일의 3-2 승리로 끝났다.

독일(승점 3, 골득실 +1)은 조 선두 칠레(승점 3, 골득실 +2)에 골득실에서 밀리며 2위, 호주는 3위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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