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테크, ‘지진+드론’ 사업 결합…신개념 4차 산업 스타트

입력 2017-06-19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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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테크가 지진과 드론 사업을 결합한 신개념 4차 산업을 진행한다. 전 세계적으로 지진에 대한 공포감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지진감지기와 드론을 결합한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유테크는 19일 자회사 ADE가 미국 ARA사와 고정익(비행기타입) 드론에 대한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또 패스파인터(Path Finder, 진동 감지기)에 대해서도 재판매 계약을 체결해 드론 사업과 접목시킬 계획이다.

이번 라이선스 계약은 지난 3월 ADE가 ARA사로부터 드론 원천기술 이전 계약에 따른 후속조치다. 라이선스 계약기간은 3년이며 K-호크(K-Hawk)의 기술에 대한 소유권은 ADE가 보유하게 된다. 또 ARA가 K-호크를 판매할 경우 판매가의 15%를 ADE에 로열티로 지급해야 한다.

패스파인더 재판매 계약은 지난 5월부터 2년간이다. ADE는 ARA의 패스파인더 및 패스파인더와 K-호크의 결합판매에 대해 미국 외의 지역에 대해 판매 이후 3년간 고객 독점권을 보유하게 된다.

ARA사는 미국의 국방 관련 연구개발 회사로 잘 알려져 있으며, 현재 미 국방성에 드론과 국방관련 기술을 개발해 납품하고 있다.

회사 측은 현재 K-호크와 패스파인더 사업을 국내외로 확대할 방침이다. 특히 양 제품에 대해 국내 대기업과 손잡고 국방부에도 제안서를 넣을 계획이다.

김덕용 유테크 대표는 “K-호크 드론의 경우 국방용으로도 관심이 높아 향후 군사용 드론에 대한 본격적인 사업도 진행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세계 드론 시장은 2023년 13조 원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되면서 4차 산업의 핵심으로 자리매김 할 것”이라며 “유테크는 ARA사와의 파트너십을 더욱 강화하면서 드론 산업의 핵심 기업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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