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손하, ‘아들논란’ 해명…초등학생 집단 폭행? “친구끼리 장난치던 상황”

입력 2017-06-18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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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손하
▲윤손하

배우 윤손하가 아들의 집단 폭행 사건에 심경을 전했다.

16일 방송된 SBS ‘8시 뉴스’에서는 초등학교 수련회에서 벌어진 집단 폭행 사건이 보도됐다. 특히 가해자 중 한 명이 배우 윤손하의 아들이라는 사실이 드러나며 더욱 논란이 됐다.

뉴스에 따르면 해당 사건은 초등학교 수련회에서 초등학생 4명이 동급생 A 군을 집단 폭행한 사건으로 A 군의 몸을 이불로 덮고 야구방망이, 나무 막대기 등으로 폭행했다. 이 사건으로 A 군은 근육세포가 파괴돼 녹아버리는 횡문근 융해증과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진단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논란이 커지자 윤손하의 소속사는 “상당 부분 사실과 다르다. 친구들끼리 장난을 치던 상황이었고 아이들이 여러 겹의 이불로 누르고 있던 상황은 몇 초도 채 되지 않는 짧은 시간이었다”라며 “야구 방망이로 묘사된 그 방망이는 흔히 아이들이 갖고 놀던 스티로폼으로 감싸진 플라스틱 방망이로서 치명적인 위해를 가할 수 있는 무기가 아니었다”라고 해명에 나섰다.

또한 “구체적인 사실들을 양측의 대조 검토 없이 피해 아이 부모의 말만 듣고 보도했다는 사실과 피해 아이의 부모와 상담을 하던 담당교사 녹취가 악의적으로 편집돼 방송으로 나갔다는 점이 참으로 유감스럽다”라고 덧붙였다.

윤손하 역시 소속사를 통해 “유명인이라는 저의 특수한 직업이 이 문제에 영향을 미치도록 행동하거나 의도한 적은 추호도 없다”라며 “오히려 저의 직업이 저와 저의 아이에겐 너무나 크나큰 상처로 남겨지게 된 상황”이라고 심경을 전했다.

그러면서 “그런 어른들의 상황은 지금 아무런 의미가 없다고 생각한다. 피해 학생과 가해자라 의심받게 된 학생들 모두 이제 10살 남짓 된 아직 너무나 어리고 모두에게 소중한 아이들”이라며 “이 아이들의 상처를 하루빨리 치유하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함께 고민하고 노력하는 부모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입장을 전했다.

하지만 윤손하가 심경을 전한 뒤 네티즌의 반응은 싸늘하기만 했다. 그의 개인 SNS는 물론 각종 기사와 커뮤니티 역시 윤손하를 비판하는 댓글이 쏟아졌다. “자기 자식이 그런 일을 당해도 장난이라고 할 수 있을까”, “너무 가해자 입장 아닌가요”, “사과는 없군요. 보기 불편하네요”라며 부정적인 반응을 내놨다.

현재 윤손하의 SNS 계정은 폐쇄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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