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FX] 달러화, 美 금리 인상에도 경제지표 부진에 하락…달러·엔 109.57엔

입력 2017-06-15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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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달러화 가치가 15일(현지시간)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기준 금리 인상에도 하락했다.

도쿄 외환시장에서 이날 오후 1시 20분 현재 달러·엔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0.55% 하락한 109.57엔을 기록 중이다. 유로·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거의 변동이 없는 1.1222달러를 기록 중이다. 유로·엔 환율은 0.42% 떨어진 122.97엔을 나타내고 있다.

전날 미국 중앙은행인 연준이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기준금리를 인상했으나 시장은 이를 예상하고 있었던 터라 달러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었다. 연준은 기준금리를 종전의 0.75~1.00%에서 1.00~1.25%로, 0.25%포인트 인상한다고 밝혔다. 또 현재 약 4조5000억 달러(약 5056조 원)로 부풀려진 자산을 축소하는 작업을 연내 착수할 예정이라고 공식적으로 표명했다.

시장은 연준의 금리 인상에도 불구하고 미국의 경제지표 부진에 주목했다. 전날 미국 노동부는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월 대비 0.1%(계절 조정치) 하락했다고 발표했다. 앞서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전월 대비 변화가 없을 것으로 전망했었다. 5월 미국 소매판매도 전월 대비 0.3% 감소해 변함 없을 것이라던 WSJ 전망을 비켜갔다.

FX도쿄포렉스&우에다할로우의 오노 나오토 애널리스트는 “달러·엔 환율은 109엔 수준에서 거래될 것”이라며 “단기적으로 달러는 매도 압력을 받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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