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당, 김부겸‧김영춘‧도종환 인사청문회 오후부터 참석키로

입력 2017-06-14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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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택 “강도 높은 청문회 독려… 강경화 임명강행시 높은 수준 대처”

자유한국당이 14일 김부겸 행정자치부 장관 후보자, 김영춘 해양수산부 장관 후보자, 도종환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회에 뒤늦게 참석하기로 했다.

전날 문재인 대통령의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 임명 강행에 반발, 이날 오전 10시부터 진행될 예정이었던 인사청문회에 참석하는 대신 의원총회를 열고 논의해 내린 결정이다. 이에 따라 한국당 불참으로 오전에 열리지 못한 청문회는 오후2시부터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한국당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의총에서 김 위원장 임명 강행 이후 대응책을 논의한 결과, 일단 이날 인사청문회에는 참석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정우택 원내대표는 의총 후 기자들과 만나 “오늘 예정된 3개 청문회는 참석하지만 김상조 후보자의 선정에 대한 비판과 함께 지금 3명의 후보자에 대해선 강도 높은 청문회가 이뤄지도록 독려하고 그렇게 임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 원내대표는 청문회 보이콧 가능성에 대해선 “현재로서는 예정된 청문회를 하는 것이 좋겠다는 게 일반적 이야기였다”면서도 “강경화 외교부 장관 후보자까지 임명이 강행된다면 지금보다는 높은 수준의 대처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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