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푸틴, 내달 회동…러시아 내통설에 주목

입력 2017-06-10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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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함부르크에서 열리는 G20 정상회담서 만날 예정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출처 = AP연합뉴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출처 = AP연합뉴스

러시아 내통설에 휩싸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르면 다음 달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만난다.

블룸버그통신의 10일(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7월 7~8일 독일 함부르크에서 열리는 주요 20개국(G20) 정상회담에서 푸틴 대통령과 만날 예정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취임 이후 현재까지 푸틴 대통령과 공식 만남을 갖지 않았다.

트럼프 대통령이 러시아 스캔들로 탄핵설까지 휩싸인 상황에서 두 정상 간 만남에 이목이 쏠린다. 지난해 대선 때 트럼프의 측근과 러시아 정부 간 내통이 있었고, 이를 조사하고 있던 미 연방수사국(FBI)의 제임스 코미 전 국장에 압력을 넣었다는 의혹이 번졌다. 최근 코미 전 국장이 트럼프가 외압을 넣었다고 증언해 의혹에 힘이 실리는 분위기다. 현재 로버트 뮐러 특별검사가 러시아 내통설의 수사를 진행 중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다음 달 함부르크를 방문하고 나서 폴란드의 바르샤바로 이동할 예정이다. 백악관 측은 “이번 순방은 유럽 동맹국 중 한 곳에 변함없는 현실을 확인하기 위한 것”이라며 “트럼프 대통령은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의 집단방위를 지킬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G20 정상회담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파리 기후변화협약 탈퇴가 논쟁을 불러일으킬 것이라고 USA투데이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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