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 저소음 선실 설계 개발

입력 2007-12-20 12:0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현대중공업이 선실의 저소음 설계 프로그램을 개발하는데 성공했다.

현대중공업은 20일 선박의 주요 시설 가운데 하나인 선실의 소음을 기존 60dB에서 53dB까지 최대 7dB 줄여 일반 주택가에서 느끼는 소음 수준까지 낮추는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현대중공업은 이번 프로그램 개발로 선박 운항시 엔진 가동 등으로 인한 소음을 최소화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 설비는 업계에서 유일하게 현대중공업만이 보유하고 있는 설비로, 선실 내장재와 구조에 대한 다양한 음향시험을 실시할 수 있다.

지금까지는 소음문제가 선박의 시운전 기간이나 인도 후에 발생할 경우 선실 구조 변경 등 많은 시간적ㆍ금전적 손실이 발생했지만, 이번 기술로 설계단계에서 최적의 저소음 선실 설계를 구현할 수 있게 돼 사전에 손실을 방지할 수 있게 됐다.

현대중공업 관계자는 “선주사들의 선실 소음에 대한 규정이 까다로워지고 있다”며 “앞으로는 여객선과 해양구조물에도 적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사진설명 : 현대중공업이 조선업계에서 유일하게 보유하고 있는 대형소음시험설비 가운데 잔향실과 거주구 시험설비(Mock-up).>


대표이사
정기선, 김성준 (각자 대표이사)
이사구성
이사 5명 / 사외이사 3명
최근공시
[2025.12.17] [기재정정]단일판매ㆍ공급계약체결(자회사의 주요경영사항)
[2025.12.16] 영업(잠정)실적(공정공시)(자회사의 주요경영사항)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계란밥·라면도 한번에 호로록” 쯔양 ‘먹방’에 와~탄성⋯국내 최초 계란박람회 후끈[2025 에그테크]
  • 대만 TSMC, 美 2공장서 2027년부터 3나노 양산 추진
  • 李 대통령 “韓 생리대 가격 비싸”…공정위에 조사 지시
  • 황재균 은퇴 [공식입장]
  • 일본은행, 기준금리 0.25%p 인상⋯0.75%로 30년래 최고치
  • '신의 아그네스' 등 출연한 1세대 연극배우 윤석화 별세⋯향년 69세
  • 한화오션, 2.6兆 수주 잭팟⋯LNG운반선 7척 계약
  • 입짧은 햇님도 활동 중단
  • 오늘의 상승종목

  • 12.1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1,117,000
    • +1.18%
    • 이더리움
    • 4,400,000
    • +3.85%
    • 비트코인 캐시
    • 877,500
    • +9.69%
    • 리플
    • 2,783
    • +1.13%
    • 솔라나
    • 186,100
    • +1.69%
    • 에이다
    • 547
    • +1.11%
    • 트론
    • 417
    • +1.21%
    • 스텔라루멘
    • 322
    • +2.88%
    • 비트코인에스브이
    • 26,670
    • +2.97%
    • 체인링크
    • 18,470
    • +1.15%
    • 샌드박스
    • 173
    • +1.7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