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銀, "원/달러 930원대 중반 조정"

입력 2007-12-20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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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은행은 20일 서울환율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이 934~939원대에서 등락을 거듭하며 소폭의 조정을 받을 것으로 전망했다.

외환은행은 "최근 단기 상승폭이 큰데다 환율 오름폭이 추가로 확대될수록 네고물량 공급이 늘어날 가능성이 있는 만큼 940원대에서의 추가 상승은 만만치 않아 보인다"고 내다봤다.

그러나 "외국인 주식 순매도세가 주식시장에서 여전히 강력하게 나타난다거나 M&A 관련 수요 등이 잠재적으로 대기되어 있어 가파른 하락 국면보다는 930원대 중후반으로의 소폭 조종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전일 NDF시장은 930원대 중후반의 조정을 보이며, 장중 내내 935원대에서 등락을 지속하다가 935.0원에서 거래를 마쳤다.

뉴욕시장은 금융권의 신용위기 고조와 중앙은행의 신용위기 해소를 위한 유동성 공급이 격돌하는 양상을 보이며 혼조세로 마감됐다.

모건스탠리의 94억달러라는 예상보다 큰 부실자산 상각 처리와 S&P의 미국 채권 보증업체들에 대한 무더기 신용등급 하향 조정은 투자심리에 부정적으로 작용했다.

그러나, 중국 국부펀드가 모건스탠리 지분을 50억달러에 인수했다는 소식과 FRB와 ECB, 스위스중앙은행이 이날 하루동안 총 340억달러의 유동성을 단기금융시장에 풀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악재와 호재가 뒤섞이며 등락을 거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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