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FX] 달러, 경제지표 호조에 소폭 상승…달러ㆍ엔 111.37엔

입력 2017-06-02 0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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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외환시장에서 1일(현지시간) 미국 달러화 가치가 소폭 오름세다.

달러·엔 환율은 오후 5시 현재 전일 대비 0.5% 상승한 111.37엔을 나타내고 있다. 유로·달러 환율은 0.3% 내려 1.1213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화 가치를 나타내는 ICE 달러인덱스는 0.22% 오른 97.20을 나타내고 있다.

이날 달러화는 미국의 고용 지표가 호조를 보여 오름세를 나타냈다. ADP리서치인스티튜트가 집계한 지난달 미국의 민간고용은 25만3000명 증가해 전월의 17만4000명(수정치)과 시장 전망인 18만 명을 크게 웃도는 증가폭을 나타냈다. 제조업과 건설업 부문의 고용은 4만8000명 증가해 전월의 6000명 증가에서 큰 폭으로 늘어났다. 서비스업은 20만5000명 증가로 지난해 11월 이후 최대폭의 증가세를 기록했다. 커먼웰스의 오메르 에사이너 수석 애널스트는 “이날 경제 지표는 미국의 견고한 성장을 시사했다”고 밝혔다.

다만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파리기후변화협약 탈퇴를 공식화해 달러 상승폭은 제한됐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 로즈가든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미국 시민들을 보호하기 위해 파리 기후변화협약을 탈퇴할 것”이라고 밝혔다. 트럼프는 “우리는 협상을 시작할 것”이라면서 미국에 유리한 방식으로 협약을 협상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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