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첫 브랜드 체험관 '비트 360' 외관 공개…다음달 말 개관

(사진제공=기아자동차)

기아자동차가 첫 브랜드 체험관을 선보인다.

31일 기아자동차는 다음달 말 개관을 앞두고 있는 복합 브랜드 체험 공간의 명칭과 외관을 최초로 공개했다.

새 브랜드 체험공간은 '비트 360'으로, 음악의 비트와 같은 두근거림과 남다른 울림을 고객에게 전달한다는 뜻을 담았다. 또한 제한적이고 단편적인 브랜드 체험에서 벗어나 360도 전방위에서 입체적으로 기아차 브랜드 가치를 느낄 수 있는 공간을 의미한다.

비트 360은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기아차 국내영업본부 1층에 570평 규모로 운영될 예정이다.

외관 디자인에는 최신 설계 기법인 ‘디지털 패브리케이션(Digital Fabrication)’을 적용, 기아차의 브랜드 방향성인 ‘또 다른 박동(A Different Beat)’과 공기의 흐름을 표현했다.

외벽의 7553개 모듈을 모두 다른 각도로 조정해 독특하고 입체적인 패턴을 구현해냈으며, 외부에서 건물을 바라보는 각도에 따라 외벽 패턴의 모양이 달라지도록 제작함으로써 기아차의 역동적이고 혁신적인 이미지를 강조했다.

특히 브랜드 체험관은 공감과 참여, 소통의 가치를 바탕으로 기아차의 브랜드 감성을 고객들에게 전달하기 위한 상징적 거점으로 마련됐다고 기아차 측은 설명했다.

이에 따라 체험관에서 기아차는 고객 맞춤형 체험 공간과 전문적인 브랜드 스토리 텔러, 신기술 기반의 디지털 교감 콘텐츠, 예술 커뮤니티 플랫폼 등을 갖춰나갈 계획이다.

기아차 관계자는 "기아차의 첫 브랜드 체험관인 비트 360은 삶을 다채롭게 만든다는 방향성이 담긴 공간"이라며 "앞으로 비트 360을 통해 더 많은 고객들과 소통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