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증시 오전] 글로벌 정치 불확실성 관망·지표 호조에 혼조세…일본 0.09%↓·중국 0.76%↑

입력 2017-05-31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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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주요증시가 31일(현지시간) 오전 혼조세를 나타내고 있다.

일본증시 닛케이225지수는 오전 10시 45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0.09% 하락한 1만9659.90을, 토픽스지수는 0.19% 내린 1569.69를 나타내고 있다.

중국증시 상하이종합지수는 0.76% 상승한 3133.64에 거래되고 있다.

싱가포르증시 ST지수는 0.13% 오른 3209.22를, 대만증시 가권지수는 0.05% 내린 1만96.48을 각각 나타내고 있다. 홍콩증시 항셍지수는 2만5706.45로 0.01% 상승했다.

중국과 홍콩, 대만 등 중화권증시가 ‘단오절’ 연휴를 마치고 이날 복귀한 가운데 아시아증시는 미국과 유럽의 정치 불확실성에 관망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블룸버그통신은 전했다. 그러나 중국증시는 지표 호조에 힘입어 상승하고 있다.

미국 달러화당 영국 파운드화 가치는 전날 뉴욕외환시장에서 0.4% 하락한 1.2810달러를 기록했다. 여론조사기관 유고브의 설문조사 결과 6월 초 영국 총선에서 집권 보수당이 20석을 잃을 수 있다는 관측이 제기됐기 때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둘러싼 러시아 게이트 파문도 가라앉지 않고 있다.

일본증시는 엔화 가치 상승에 하락하고 있지만 투자자들의 관망세에 낙폭은 그리 크지 않다.

아키노 미쓰시게 이치요시투자관리 집행이사는 “글로벌 경제가 나쁘지는 않지만 뚜렷하게 개선될 것이라는 인상도 주지 않고 있다”며 “이런 상황에서 미국 장기금리가 오르지도 엔화 가치가 떨어지지도 않을 것이다. 이에 주가도 변동이 거의 없는 모습을 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제약사 교와하코기린은 모건스탠리가 투자의견을 ‘비중확대’에서 ‘중립’으로 하향 조정하면서 주가가 2.2% 급락하고 있다.

나흘간의 연휴에서 복귀한 중국증시는 지표 호조에 힘입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중국 국가통계국이 이날 발표한 5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51.2로 전월과 동일했다. 이는 51.0으로 떨어질 것이라던 시장 전망을 웃도는 것이다. 같은 기간 서비스업 PMI는 54.5로, 6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던 4월의 54.0에서 올랐다.

IHS마르키트는 6월 1일 국가통계국과 별도로 차이신 제조업 PMI를 발표한다. 여기에 대해 전문가들은 차이신 PMI가 4월의 50.3에서 50.1로 하락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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