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인걸 행정관 “내곡동 사저 무혐의 주장, 옥시 변론 관여 사실아냐”

입력 2017-05-30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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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반부패비서관실 선임행정관으로 내정된 이인걸 행정관이 30일 자신을 둘러싼 의혹에 대해 일부 인정했다.

이 행정관은 이날 공식입장문을 통해 “검사와 변호사로 재직 당시 수행한 업무로 인해 국민께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하다”고 밝혔다.

최근 언론에서 보도한 통진당 해산 과정의 정부 대리인으로 참여했던 점, 롯데그룹 사건 관련자 수사의 변호인으로 입회한 사실에 대해서는 시인했다.

하지만 내곡동 사저에 대해 무혐의를 주장했다는 것과 가습기 살균제 사건에서 옥시의 변론에 관여했다는 것에 대해서는 부인했다. 그는 “내곡동 사건 수사팀 결정에 관여할 위치가 아니었다”며 “옥시의 변론에 관여한 사실도 전혀 없다”고 선을 그었다.

이어 이 행정관은 “앞으로 국민 여러분의 비판과 우려를 가슴에 새기고, 신중히 업무에 임하겠다”고 전했다. 또한 “문재인 정부의 ‘나라를 나라답게’ 바꾸고자 하는 철학에 깊이 공감하며, 맡은 바 소임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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