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함도’ 코멘터리 예고편 공개…소지섭 “육체보다 정신적 고통이 더 힘들었다”


입력 2017-05-30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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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함도’ 코멘터리 예고(출처=‘군함도’ 코멘터리 예고 캡처)
▲‘군함도’ 코멘터리 예고(출처=‘군함도’ 코멘터리 예고 캡처)

2017년 기대작으로 꼽히는 영화 ‘군함도’의 코멘터리 예고편이 공개됐다.

30일 공개된 영화 ‘군함도’의 코멘터리 예고편에는 류승완 감독을 비롯해 배우 황정민, 소지섭, 송중기, 이정현 등이 전하는 진심 어린 이야기가 담겨있어 눈길을 끌었다.

‘베테랑’, ‘베를린’에 이어 또 한 번의 역작 ‘군함도’를 연출한 류 감독은 “섬 사진을 보는 순간 탈출 스토리가 떠올랐다. 거대한 감옥 같았다”라며 “이걸 영화로 만들어서 더 많은 사람들이 볼 수 있게 하고 싶었다. 제 의지만 뚜렷하다면 할 수 있을 거라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연출하게 된 이유를 전했다.

소지섭은 “육체적인 고통보다 역사가 주는 정신적인 고통이 좀 더 힘들었던 것 같다”라고 촬영 소감을 전했고 송중기는 “소재가 주는 압박감이 있었다. 국민으로서 이런 역사를 몰랐다는 것이 부끄러웠다”라고 선조들의 아픈 역사에 대해 공감했다.

또한 황정민은 “끔찍했고 피가 끓었다. 촬영이었으니 이 정도지 이게 실제라면 어땠을까. 그 숨통 막힘을 우리가 어떻게 알겠는가”라며 당시 조선인들의 삶에 대해 아픈 마음을 드러내기도 했다.

한편 영화 ‘군함도’는 일제 강점기 일본 군함도(하시마, 군함 모양을 닮아 군함도라 불림)에 강제 징용된 후 목숨을 걸고 탈출을 시도하는 조선인들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강제 징용돼 착취당하며 고된 삶을 살아야 했던 조선인들의 삶을 담았다. 올 7월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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