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건설, 6~8월에만 전국 1만4000여 가구 공급

입력 2017-05-30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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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건설은 내달 마수걸이 분양을 시작으로 8월까지 전국에서 7개 단지, 총 1만4215가구를 분양한다고 30일 밝혔다.

첫 분양은 내달 초 공급하는 ‘판교 더샵 퍼스트파크(1223가구)’다. 지난 3월 안산 군자주공6단지를 재건축한 ‘안산라프리모’를 분양했지만 이는 SK건설·대우건설과 컨소시엄으로 공급한 물량이다. 올해 단독시공으로는 ‘판교 더샵 퍼스트파크’가 처음이다.

포스코건설은 같은 달 송도국제도시에서 ‘랜드마크시티 센트럴 더샵’ 외 1곳과 의정부시 ‘장암 더샵’ 등 6월에만 4개 단지를 분양할 예정이다. 이어 7월 대전 유성구 반석동, 8월 부산 명지국제신도시, 인천 도화 등 공급을 이어간다.

포스코건설 관계자는 "정부의 부동산 규제와 장미대선의 영향으로 분양시기가 다소 미뤄졌지만 불확실한 시장상황에 대비해 상품을 업그레이드를 하는 등 어느 때보다 공들여 분양을 준비 중"이라고 말했다.

이번 분양단지는 대부분이 대규모다. 3000가구가 넘는 매머드급 단지가 3곳, 1000가구가 넘는 대단지가 2곳이다. 특히, 포스코건설 분양 텃밭인 인천 송도국제도시의 ‘랜드마크시티 센트럴 더샵’은 총 3472가구로 포스코건설이 지금까지 송도국제도시에서 공급한 23개 단지 중 규모가 가장 크다. 제2외곽순환도로, 제2,3경인고속도로 등이 인접하고, 송도6교(가칭)를 이용해 KTX송도역(2021년 개통예정)을 이용할 수 있다. 2020년 개통 예정인 인천지하철 1호선 연장선 랜드마크시티역이 가깝다.

이보다 먼저 공급되는 ‘판교 더샵 퍼스트파크’도 1223가구의 대단지다. 경기 성남시 분당구 백현동 516번지 일원에 위치하며, 판교에 4년 만에 들어서는 물량이다. 강남역까지 15분 내외 이동 가능한 판교역이 가깝고 판교동, 정자동과 맞닿아 있다.

8월에 나오는 부산시 명지국제신도시 ‘명지 더샵’은 아파트 2936가구, 오피스텔 260실, 등 총 3196가구로 구성된다. 같은 달 인천시 남구 도화지구에서 선보이는‘도화역 더샵’도 1897가구 대규모 단지로 인천지하철 1호선 도화역이 도보권에 위치한다.

또 경기 의정부시 장암동 34-2 일원에 ‘장암 더샵’(677가구)과 대전시 유성구 반석동 322-1번지 일대에 ‘반석더샵’(7월, 650가구)도 분양을 앞두고 있다. 송도국제도시 A1블록 일대에 조성하는 ‘송도 센토피아 더샵’(6월, 800가구)은 3100가구의 대단지로 이 중 800가구만 일반에 분양된다.

포스코건설 관계자는 “지난해 공급된 분양단지 대부분이 완판에 성공했다”며 “올해 분양단지들도 신도시 및 도심 재개발 등에 위치해 입지가 좋고 대부분 대단지여서 흥행이 예상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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