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번호 뒷자리 변경… 누가, 어떤 절차를 거쳐 바꿀 수 있나?

입력 2017-05-30 10:4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출처= JTBC 뉴스)
(출처= JTBC 뉴스)

주민등록번호 뒷자리 변경이 30일부터 가능해졌다.

이날 주민등록번호 변경위원회는 출범식을 갖고 본격적인 주민등록번호 변경 업무를 시작했다.

주민등록번호 변경이 가능해진 것은 주민등록번호 제도가 도입된 1968년 이후 50년 만이다.

하지만 아무나 주민등록번호 변경 신청이 가능한 것은 아니다.

주민등록법 시행규칙에 따라 주민등록번호 변경 신청이 가능한 대상자는 주민등록번호 유출로 보이스피싱, 대출 사기 등 재산상 피해를 봤거나 우려가 있는 사람들, 혹은 성폭력·성매매, 가정폭력, 학교폭력 등의 피해를 본 사람이나 피해가 우려되는 사람들이다.

대상자 중 주민등록번호 변경을 원하는 사람은 먼저 피해 입증 자료(금융거래 내역서, 진단서 등)를 주민등록지 주민센터에 제출해야 한다. 이후 행자부와 경찰청, 법률전문가를 포함한 11명으로 구성된 ‘주민등록번호 변경위원회’가 해당 자료에 대해 심사에 들어간다.

위원회가 심사한 후 주민번호 변경을 허용하면 생년월일과 성별이 포함된 앞자리를 제외한 뒷자리 숫자를 새로 부여받을 수 있다.

범죄경력을 숨겼거나 수사 및 재판을 방해하기 위해서, 혹은 신분 세탁을 위해 주민등록번호 변경을 신청한 사실이 드러날 경우 위원회에 의해 신청이 기각될 수 있다.

위원회의 심사는 약 6개월이 소요되며 변경된 주민등록번호는 공공기관에 자동으로 통보돼 세금, 건강보험 등의 정보는 일괄적으로 변경된다. 하지만 은행, 통신사 등 민간기관 정보는 신청자가 직접 바꿔야 하며 주민등록증도 새로 발급받아야 한다.

한편 주민등록번호 변경 제도는 지난 2014년 1억 건이 넘는 신용카드 3사 고객의 개인정보가 대량 유출돼 개인정보 보호를 위한 대책으로 도입됐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알립니다] 2026 대한민국 금융대전 개최합니다
  • 단독 정부 잘못인데도 수백억 손해배상부터…한화오션·강남 등 방산업체 잇단 승소 [소송늪 빠진 K방산 ①]
  • 주가는 바닥인데 기술수출은 역대급…엇갈린 K바이오
  • “주식해 번 돈으로 갈아타기”…증시 호황 이익, 부동산으로[유동성의 종착역①]
  • 스페이스X, 공모주 추가 배정…조달액 750억→857억달러로 ‘초대박’
  • 네타냐후 "전쟁 끝나지 않아⋯이란 대리 세력과 계속 싸울 것" [미·이란 종전]
  • 스페인 충격에 빠뜨린 카보베르데…외신 "승리 같은 무승부" [북중미 월드컵]
  • 단독 국산화 '반도체 생명수' 수질 日 턱밑 추격…유기물은 우위 [물의시대中]
  • 오늘의 상승종목

  • 06.16 14:30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9,290,000
    • +0.6%
    • 이더리움
    • 2,651,000
    • +2.71%
    • 비트코인 캐시
    • 332,000
    • +4.37%
    • 리플
    • 1,842
    • +3.48%
    • 솔라나
    • 110,800
    • +3.84%
    • 에이다
    • 266
    • -2.21%
    • 트론
    • 478
    • -0.83%
    • 스텔라루멘
    • 326
    • +15.19%
    • 비트코인에스브이
    • 18,800
    • +0.97%
    • 체인링크
    • 12,320
    • +0%
    • 샌드박스
    • 80.63
    • +0.5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