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씨티그룹·해외증시 하락 악재, 1900선 붕괴...1895.05(20.85P↓)

입력 2007-12-14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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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가 아시아를 비롯한 해외증시 동반 하락과 씨티그룹의 신용평가 하향 조정 등의 영향으로 1900선을 내주며 이틀째 하락했다.

14일 코스피지수는 전일보다 1.09%(20.85포인트) 떨어진 1895.05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새벽 혼조세를 보이며 마감한 미국 증시와, 대만을 비롯한 아시아 증시의 동반 하락, 미국 씨티그룹의 신용등급 하향 조정 등의 영향으로 코스피지수는 지난달 30일 1900선을 회복한지 11거래일만에 하회했다.

코스피지수는 소폭 하락한 1914.47로 거래를 시작해 개인·기관의 매수세와 외국인의 매도세가 맞서면서 등락을 거듭했으나 이후 악재들이 부각되면서 장중 1877.27까지 떨어지기도 했지만, 기관이 매수세를 늘리면서 낙폭을 다소 축소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3221억원, 1096억원 순매도했고 외국인은 4735억원 순매도해 닷새째 '팔자'를 유지했다.

프로그램은 차익거래가 55억원 순매수, 비차익거래가 665억원 순매도를 기록해 총 610억원 매도우위를 보였다.

업종별로는 의료정밀(8.84%)이 크게 떨어졌고 철강·금속(2.41%), 은행(2.09%), 전기·전자(1.88%), 유통업(1.74%), 운수장비(1.73%), 제조업(1.37%) 등이 하락했다.

반면 운수창고(1.27%), 증권(1.25%), 건설업(1.05%), 기계(0.93%), 의약품(0.56%), 종이·목재(0.36%), 음식료품(0.21%), 비금속광물(0.05%)는 소폭 올랐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두산중공업(2.03%)과 현대건설(4.16%)을 제외하고 대부분의 종목이 떨어졌다.

삼성전자(1.53%), POSCO(3.44%), 현대중공업(2.87%), 한국전력(0.12%), 국민은행(3.42%), LG필립스LCD(6.01%), LG(3.33%), SK에너지(2.41%) 등의 낙폭이 컸다.

종목별로는 이날 코스피시장에 신규 상장한 한전KPS가 가격제한폭까지 올랐고, 동해펄프는 거래가 재개된 이후 닷새째 상한가를 이어갔다.

미국 본사의 C형 간염치료제 임상중단 소식으로 VGX인터는 이틀째 가격제한폭까지 떨어졌다.

상한가 7개를 포함 392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1개를 더한 406개 종목이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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