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금력 있는 베이비부머, 소형아파트에 눈 돌렸다

입력 2017-05-23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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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용면적별 최초계약자 연령 분포도(2016년 조사)(사진=대우건설)
▲전용면적별 최초계약자 연령 분포도(2016년 조사)(사진=대우건설)

소형아파트 구매자 중 50대 이상 베이비부머 세대의 비중이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대우건설이 건국대학교 산학연구팀(건국대 부동산학과·피데스개발)과 공동으로 진행한 ’주택 상품 수요추정 빅데이터(big-data) 연구’에 따르면, 2004년엔 주택 면적별 최초계약자에서 면적이 넓을수록 구입 연령대가 높아진 반면 2016년 조사에서는 전용 40㎡~50㎡ 소형상품의 50대 이상 계약자 비중이 증가했다.

이는 재산을 축적한 50대 이상의 중장년층이 목적에 따라 상이한 주택상품을 구매했기 때문이다. 거주 목적으로 대형아파트를, 증여나 투자목적으로 소형아파트를 선호하는 결과로 풀이된다.

계약자의 주민등록상 주소와 구입한 주택과의 거리는 더 늘어났다. 주민등록상 주소와 구입한 주택과의 거리인 수요거리의 평균은 2016년 서울의 경우 7.82km, 수도권은 9.62km였다. 2004년 조사와 비교하면 약 2.5km(서울기준) 늘었다.

전세난에 따른 매매수요와 저금리기조로 임대수익을 노리는 투자수요가 함께 증가하면서 먼 지역에서도 신규 분양물량을 찾아 이동했기 때문인 것으로 연구팀은 분석했다.

이번 연구는 2010~2015년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 내 ‘푸르지오’ 29개 단지 총 2만6329가구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연구팀은 1차 분석결과(1999~2004년간 공급한 146개 단지)와 비교해 10여 년간의 주택시장의 소비자 트렌드 변화를 도출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주택시장에도 빅데이터 분석이 필수인 시대”라며 “향후 빅데이터를 활용한 주거 트렌드 조사를 푸르지오 상품개발에 반영해 만족도가 높은 주택상품을 공급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전용면적별 최초계약자 연령 분포도(2004년 조사)(자료=대우건설)
▲전용면적별 최초계약자 연령 분포도(2004년 조사)(자료=대우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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