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숙 여사, 첫 행보로 문재인 대통령 출생지 방문

입력 2017-05-19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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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의 부인 김정숙 여사가 문 대통령 출생지를 찾는 것으로 공식행보를 시작했다.

김 여사는 18일 문 대통령이 태어난 경남 거제와, 참여정부 비서실장을 마친 뒤 살았던 양산을 방문했다. 거제 남정마을에서 김 여사는 문 대통령 출생 당시 탯줄을 자른 산파 추경순씨(88)를 만나 감사인사를 전했다.

김 여사는 “시어머니가 솥단지, 냄비도 없이 어려운 처지로 피난 왔을 때 동네 사람들이 살림을 나눠줘 살게 돼 고맙다는 말씀을 많이 하신다”며 “지난 대선 때 왔다가 떨어지고 나니 부끄럽기도 하고 죄송스럽기도 했는데, 다시 시작하니 감사하다”고 마을 사람들에게 말했다.

이어 양산을 찾은 김 여사는 “늘 여기 오면 마음이 편하고 부지런히 일하는 아주머니들을 닮아가면서 살고자 했다”면서 “청와대 생활 5년이 지나면 남편이 살겠다고 하니 저도 예전 마음으로 와서 함께 살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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