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박, 전성기 시절 매니저와 재회…“곱창집 공연 모습에 너무 속상했다”

입력 2017-05-15 1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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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박(위), 김상철 매니저(출처=KBS1 ‘인간극장’방송캡처)
▲유진박(위), 김상철 매니저(출처=KBS1 ‘인간극장’방송캡처)

천재바이올리니스트 유진박이 인생 2막을 향해 한 발자국 내딛었다.

15일 방송된 KBS 1TV ‘인간극장’에서는 15년 만에 만난 유진박과 매니저 김상철 씨의 동거 이야기가 그려졌다. 두 사람은 현재 2년 째 동거동락 중이다.

이날 유진박은 “난 나를 이해할 수 있는 사람이 없으면 큰 일 난다. 그래서 김상철 사장님은 정말 최고의 매니저다”라며 “그 전의 매니저들은 정말 별로였다. 내 얼굴을 막 때리고 그래서 까만 피가 나왔다”라고 말해 놀라움을 안겼다.

이어 유진박은 “김상철 사장님은 항상 내게 기회를 준다”라며 “틀려도 괜찮다, 못해도 괜찮다, 한다”라고 말하며 울컥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김상철은 “유진박의 곱창집 사건 동영상을 보고 정말 속상했다. 대통령 취임식 같은 무대에 섰던 녀석을 어떻게 곱창집에서 공연을 시킬 수 있으냐”라며 “다시 만난 것은 기쁘지만 어려웠던 시절에 지켜주지 못한 것에 미안함이 있다. 격지 않아도 될 아픔을 많이 겪었다”라고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한편 유진박은 과거 ‘천재 바이올리니스트’라 불리며 국내외 굵직굵직한 무대에서 그 재능을 인정받았다. 하지만 2013년 인터넷을 통해 술집, 지하철을 전전하는 그의 모습이 공개돼 큰 충격을 안겼다.

이날 방송으로 네티즌은 “김상철 매니저를 다시 만났다니 다행이다”, “마음이 놓이네요. 유진박 제2의 전성기 파이팅”, “전 매니저 누구? 진짜 못됐다”라며 응원의 말을 전했다.

유진박과 박상철의 이야기는 19일까지 오전 7시50분, KBS 1TV ‘인간극장’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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