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기재위 동료’ 장관 인선? ...윤호중·조정식·홍종학 하마평

입력 2017-05-15 10:4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문재인 대통령이 이번주 이낙연 국무총리 후보자와 만나 조각을 위한 협의에 나설 것으로 알려지면서 내각 인선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특히 문 대통령이 이낙연 후보자에 이어 19대 국회에서 함께 상임위원회 활동을 한 전·현직 의원들을 기용할 것이란 전망이 나와 결과가 주목된다.

초선 국회의원 출신인 문 대통령은 2012년 7월부터 2년간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에서 의정활동을 했다. 이낙연 후보자와 함께였다. 새누리당(자유한국당) 등 다른 정당 의원들은 물론 정부 인사들을 향한 이 후보자의 ‘젠틀’함을 재확인하고 정책 깊이 등도 눈여겨 봤을 가능성을 시사하는 대목이다.

당시 기재위엔 문 대통령, 이 후보자 외에도 민주통합당(더불어민주당 전신)에서 김현미, 설 훈, 안민석, 윤호중, 이인영, 조정식, 정성호, 최재성, 홍종학 의원이 활약했다. 이 가운데에 이 후보자에 이어 내각 입각설이 도는 이가 적지 않다는 점이 공교롭다.

윤호중 의원은 정부조직법 개정 시 새로 만들어질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3선의 윤 의원은 정책위의장으로서 대선 기간 중 선대위 정책본부장을 맡기도 했다.

4선의 조정식 의원은 국토교통부 장관의 후보군으로 거론된다. 조 의원은 20대 국회 전반기 국토위원장을 맡아 정책 이해도가 높고 무리 없이 상임위를 끌어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20대 국회에서 배지를 내려놓은 초선 출신 홍종학 전 의원은 여러 자리의 하마평에 올라 있다. 중소기업벤처기업부 장관, 공정거래위원장, 금융위원장 그리고 청와대 정책실장, 경제수석까지 이름이 오르내린다. 경제학자 출신인 홍 전 의원은 젠틀맨이란 수식어가 어울리는 윤 의원, 조 의원과는 대조적으로 여당과 정부에 공격적인 태도로 상임위 활동을 했다. 대선에선 문 대통령의 예비후보 캠프부터 합류해 본선에선 정책부본부장을 지냈다.

3선 출신인 최재성 전 의원의 경우 문 대통령의 당 대표시절 사무총장, 대선 때 선대위 종합상황본부 제1실장을 맡는 등 문 대통령의 측근으로 꼽힌다. 내각보단 청와대 인선 가능성이 제기돼 왔다. 교육문화수석 등으로 입길에 오른다.

한편 박근혜 전 대통령도 당선 전까지 문 대통령과 기재위 활동을 같이 했다. 당선 후엔 기재위 동료였던 한국당 최경환 의원, 안종범 전 의원을 각각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청와대 경제수석으로 임명했다. 박 전 대통령은 ‘친박’ 경제 브레인들을 기용했지만, 이번엔 ‘친문’과는 거리가 있는 조정식 의원까지 포함해 하마평이 돈다는 점이 눈길을 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AI 메모리 훈풍 탄 마이크론, 장중 메타ㆍ테슬라 시총 추월
  • 갭투자 줄었지만 내 집 마련은 더 멀어졌다 [6·27 대책 1년②]
  • 단독 똑같은 시술에 4천번 보험금 청구?…대법 "보험금 환수·계약 무효"
  • 조별리그 조 3위 중간 집계 [북중미 월드컵]
  • 베네수엘라 강진 사망자 235명으로 늘어 [상보]
  • 애플, 맥북ㆍ아이패드 가격 인상...메모리칩 대란 여파 [마켓핫]
  • 청년미래적금, 닷새만에 신청자 100만명 돌파…"심사 통과자 모두 계좌개설 가능"
  • "낮엔 충전소, 밤엔 데이터센터"⋯테슬라의 기막힌 한 수 [찐코노미]
  • 오늘의 상승종목

  • 06.26 15:03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0,692,000
    • -2.77%
    • 이더리움
    • 2,349,000
    • -5.74%
    • 비트코인 캐시
    • 292,400
    • -0.65%
    • 리플
    • 1,562
    • -4.87%
    • 솔라나
    • 103,400
    • -1.15%
    • 에이다
    • 216
    • -4.85%
    • 트론
    • 488
    • -2.2%
    • 스텔라루멘
    • 265
    • -6.69%
    • 비트코인에스브이
    • 16,190
    • -3.46%
    • 체인링크
    • 10,870
    • -4.65%
    • 샌드박스
    • 70.09
    • -7.8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