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ㆍSK하이닉스, 파운드리 사업부 신설 의미는?-IBK투자증권

입력 2017-05-15 08:3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IBK투자증권은 15일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파운드리(foundry) 사업부 분리 결정이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반도체ㆍIT업종에 대한 투자의견을 ‘비중확대’로 유지했다.

이승우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SK하이닉스가 파운드리 사업을 독립 자회사로 분사시킬 계획”이라며 “삼성전자도 시스템 LSI내 파운드리 사업부를 분리해 별도 사업조직으로 승격시키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비메모리 반도체 수요 확대로 파운드리 사업 모델의 성장 전망이 상당히 밝다. 삼성의 경우 그 동안 투자해 놓은 리딩엣지 팹의 가동률을 높일 수 있으며, SK의 경우 청주 8인치 레거시 팹의 활용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삼성과 SK 두 회사 모두 바람직한 전략을 선택한 것으로 판단된다”며 “삼성의 파운드리 사업은 주요 고객과 경쟁해야만 하는 독특한 비즈니스 모델로 인해, 투자액 대비 기대 이하의 실적을 내고 있었다. 별도 사업부 독립으로 향후 애플, 퀄컴과 같은 대형 고객으로부터의 주문이 늘어날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전망했다.

아울러 이 연구원은 “SK는 그 동안 메모리비즈니스에만 집중한다는 포커싱 전략에서 벗어나, 사실상 감가상각이 완료된 8인치 팹을 활용해 투자 부담 대비 상당히 효율적인 비즈니스를 추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대표이사
전영현
이사구성
이사 9명 / 사외이사 6명
최근공시
[2025.12.08] 임원ㆍ주요주주특정증권등소유상황보고서
[2025.12.04] 최대주주등소유주식변동신고서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가상자산 '그림자 규제' 8년째 제자리…'골든타임' 놓칠라[역주행 코리아 下]
  • [AI 코인패밀리 만평] 그냥 쉴래요
  • 쿠팡 사태에 긴장한 식품업계⋯자사몰 고도화 전략 ‘주목’
  • 김은경 전 금감원 소보처장 “학연·지연 배제 원칙 세워...전문성 갖춰야 조직도 신뢰받아”[K 퍼스트 우먼⑫]
  • [날씨 LIVE] 출근길 '영하권' 이어져...낮부터 '포근'
  • “1200조 中전장 신성장동력”…삼성, 전사 역량 총동원
  • 손자회사 지분율 완화 추진⋯SK하이닉스 'AI 시대 팹 증설 ' 숨통
  • 오늘의 상승종목

  • 12.10 10:15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6,699,000
    • +1.41%
    • 이더리움
    • 4,893,000
    • +5.41%
    • 비트코인 캐시
    • 853,500
    • -1.56%
    • 리플
    • 3,100
    • +0.52%
    • 솔라나
    • 203,500
    • +2.73%
    • 에이다
    • 688
    • +7.33%
    • 트론
    • 419
    • +0%
    • 스텔라루멘
    • 371
    • +4.21%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180
    • +0.17%
    • 체인링크
    • 21,170
    • +3.62%
    • 샌드박스
    • 214
    • +2.3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