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경제硏, "채권시장 불안해소 위해 단기적 유동성 공급 필요"

입력 2007-12-10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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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의 채권, 스왑시장의 불안 해소 열쇠는 단기적으로 통화당국의 유동성 공급에 달렸고, 장기적으로는 은행의 수익구조 개선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삼성경제연구소는 10일 '최근 금리 급등의 배경 및 시사점'이란 보고서를 통해, “최근 시장금리 급변동에 영향을 미친 외환과 자금시장 요인들이 아직 완전히 해소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해결방안에 대해서는 단기적으로는 통화당국의 유동성 공급을, 장기적으로는 은행들의 수익구조 개선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연구소측은 “단기적으로 통화당국은 채권시장이 균형 상태를 벗어나 불안이 심화한다고 판단되면 긴급 자금지원 등 유동성 공급을 통해 시장 안정성을 확보해야 한다”며 “이런 조치는 시장 개입이라기보다 시장 기능을 정상적으로 유지하기위한 최소한의 대응”이라고 강조했다.

보고서는 통화당국의 유동성 공급은 근본적인 치유책은 아니라고 지적하면서 장기적으로 은행들이 비이자수익 비중 확대 등 적극적인 대응을 통해 채권발행을 통한 자금조달을 줄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연구소측은 “2006년 기준 국내은행의 비이자수익 비중은 18.7%로 미국 상업은행의 48.0%에 비해 크게 낮은 수준”이며 “1980년대 후반부터 2000년대 초반까지 미국에서 증권화가 진행되자 위기에 직면한 미국 은행들이 비이자수익을 30%에서 40%대로 높인 경험을 참고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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