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B, 한국경제 성장률 올해 2.5%→내년 2.7% 전망

입력 2017-05-04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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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개발은행(ADB)이 우리나라의 경제 성장률을 올해 2.5%에서 내년에는 2.7%로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4일 ADB가 발표한 ‘2017년 아시아 역내 경제전망’에 따르면, 아시아 45개 회원국들의 성장세는 중국경제의 재조정 지속으로 다소 둔화돼 올해와 내년 성장률이 5.7%로 전망했다. 이는 2016년 대비 0.1%포인트 떨어진 수치다.

이 중 우리나라의 경제 성장률은 올해 2.5%에서 내년에는 정치적 안정성을 회복함에 따라 2.7%로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중국은 수출ㆍ투자 중심에서 내수ㆍ소비 중심의 경제로 이행하면서 지속적인 성장 둔화가 예측되나, 이는 정부당국의 목표 수준 범위 내로 봤다.

이에 따라 중국의 경제 성장률은 2016년 6.7%에서 올해 6.5%로 떨어진데 이어 내년에는 6.2%까지 낮아질 것으로 예상했다.

반면 인도는 규제완화와 세제개편 등의 효과로 성장세가 지속될 것으로 점쳐졌다. 인도의 경제 성장률은 지난해 7.1%에서 올해 7.4%로 상승한데 이어 내년에는 7.6%로 높아질 것으로 기대했다.

ADB는 위험요인으로는 미국 금리 인상 기조와 인플레 과열 등 급격한 금리인상을 꼽았다. 또한 미국, 유럽 등 정치지형의 변동으로 인한 정책방향 급변 우려도 위험요인으로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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