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차기 정부, ‘통합드림팀’으로 구성…총리는 호남 출신”

입력 2017-04-27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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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합 정신으로 정부 구성할 것”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는 27일 민주당이 집권할 경우, 차기 정부 총리와 관련해 “염두에 두고 있는 분이 있다”고 밝혔다.

문 후보는 이날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방송기자클럽 초청 토론회에서 “적어도 마지막 단계에 가면 국민들께 보여드려야 하지 않나 생각이 든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우리 정치문화에서 (총리 후보를) 공개하면 순수하게 받아 들여질까 하는 것이 고심”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총리 후보자의 출신지 등) 특정 지역을 지금 단계에서 언급하기는 어렵다”며 “그러나 총리는 분명히 대탕평 또 국민대통합, 영남 아닌 분을 초대에는 총리로 모실 것”이라고 호남 총리를 시사했다.

이어 “국민통합을 정치 세력 간 연정이나 이런 것으로 하는 것은 나중 문제”라며 “대통령 권한으로 할 수 있는 내각 구성, 정부 구성을 대통합의 정신으로 구성해서 그야말로 통합정부 대한민국 드림팀 정부를 구성하고 싶다”고 강조했다.

정부조직 개편과 관련해서는 “정권이 바뀌었다고 정부조직을 심하게 바꿔서 있는 부처를 없애고 새 부처를 만들고 그런 방식은 별로 바람직하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국정은 연속성을 가지고 나가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했다.

문 후보는 또 “참여정부 시기 정보통신부나 과학기술부 같은 과학기술 정보화 시대를 이끌 컨트롤 타워가 (새 정부에)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며 “그렇다면 미래부에 컨트롤타워 기능을 부여해주면 된다”고 했다.

그는 이어 “통상 부분을 산업통상자원부로 낸 것은 잘못된 결정이라고 생각한다”며 “그것이 이후 통상을 약화시킨 요인이 됐다고 보고, 통상은 외교부로 복원하는 것이 맞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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