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테크윈, 4개 독립 법인으로 회사 분할 결정

입력 2017-04-27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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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테크윈이 각 사의 경쟁력 강화와 효율성 제고를 위해 4개 독립법인으로 회사 분할을 결정했다.

한화테크윈은 27일 이사회를 개최해 △방산사업본부 △에너지장비사업본부 △산업용장비부문을 각각 물적분할해 자회사로 편제하는 것에 대해 의결했다. 분할 기일은 7월 1일이다.

사업분할이 완료되면 한화테크윈은 존속법인 한화테크윈과 자회사 한화다이나믹스 주식회사(가칭), 한화파워시스템 주식회사(가칭), 한화정밀기계 주식회사(가칭) 등 4개 회사로 나눠지게 된다.

기존 자회사인 한화디펜스는 지상방산사업이라는 공통분모를 고려해 새로 설립되는 방산 회사의 자회사로 편제하기로 결정했다고 회사는 밝혔다.

또 시큐리티부문은 이번 분할 결정에서 제외돼 존속법인인 한화테크윈에 남게된다. 그러나 한화테크윈 내 다른 사업부문과 연관성이 부족하고 독자 브랜드가치 제고가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라 추후 인적분할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회사에 따르면 이번 사업분할은 한화테크윈이 영위하는 항공엔진과 지상방산, 시큐리티와 산업용장비 등의 사업들의 성격이 다르고, 사업들 간 시너지를 내는데 한계가 있어 독립법인으로서 전문화가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라 이뤄졌다.

분할 후 존속법인인 한화테크윈은 항공엔진 사업에 전념하고. 협동로봇 등 신성장동력이 될만한 사업에 지속 투자해 나갈 계획이다. 방산사업본부는 자회사로 편제될 한화디펜스와 지상방산사업의 시너지를 창출하고 그룹 내 또 다른 방산회사인 ㈜한화 방산 부문과 전략적 협업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에너지장비사업본부와 산업용장비부문도 독립회사로서 의사결정의 스피드를 높이고 내실경영을 통해 수익성을 개선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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