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 경영혁신활동 총결산 컨테스트 개최

입력 2007-12-06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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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에도 시장ㆍ고객 지향적 '스피드 경영' 지속추진

LG화학이 지난 1년간의 경영 혁신활동을 총결산하는 의미 있는 행사를 가졌다.

LG화학은 6일 "대전 기술연구원에서 김반석 사장을 비롯한 임직원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베스트 프랙티스 컨테스트'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LG화학은 "이번 행사는 '시장ㆍ고객 지향적 사고와 행동, 차별화된 고객 가치 제공'로 주제로 열렸으며, 고객과 시장의 변화를 먼저 감지해 차별화 된 기술로 고객의 성과를 개선시켜준 솔루션 성공사례에서부터 차별화된 신제품 개발 사례까지 총 23개 팀이 테마를 선보이며 경연을 펼쳤다"고 설명했다.

회사측에 따르면 이번 행사에서는 무도장(無塗裝)이면서 고광택이 가능한 평면TV용 신소재를 개발해 고객사의 원가절감은 물론 수려한 외관 디자인을 가능하게 한 'ABS/EP사업부'의 'TV는 사랑을 싣고' 팀과, 발코니 확장 합법화에 따라 확장형 신제품 창호는 물론 시공 부자재 등 솔루션 패키지를 함께 제공해 성공을 거둔 산업재사업본부의 'D-Radar'팀 등 고객에게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해준 솔루션 성공사례가 눈에 띄었다.

LG화학 관계자는 "지난해 주력사업이 부진하면서 큰 어려움을 겪었지만, 시장ㆍ고객지향적인 마인드로 새롭게 무장해 전임직원이 스피드 경영에 적극 동참하면서 올해 3분기에는 사상최대 분기 영업이익을 달성하는 등 환골탈태했다

"며 소감을 밝혔다.

특히 가장 큰 어려움을 겪었던 PVC와 전지사업은 현장에서의 자구노력을 통해 위기를 극복하고, 사업을 정상화하면서 새로운 도약의 계기를 마련키도 했다.

이번 행사에 참가한 한 임직원은 "작년에 큰 어려움을 겪으면서 제조자 중심의 마인드에 젖어있는 우리의 모습을 많이 반성하게 됐다"며 "하지만 '먼저ㆍ자주ㆍ빨리' 등 스피드 경영의 관점에서 고객에게 어떤 가치를 제공할지 진지하게 고민해 실천한 결과, 작지만 의미 있는 성공들이 이뤄졌고, 이것이 곧 회사전체의 경영목표 달성으로 연결된 것 같다"고 말했다.

LG화학은 내년에도 ▲기존사업 경쟁력 강화 ▲성장동력 확보 ▲성과지향적 R&D추진 ▲고객가치 혁신 ▲조직문화 변혁 등 5대 핵심과제를 중심으로 스피드 경영을 지속추진할 방침이다.

특히 고객의 성공을 돕는 솔루션 파트너 활동을 가속화하는 등 모든 부서가 '시장ㆍ고객 지향적 관점'에서 사업을 추진해 나가는데 역점을 둘 계획이다.

김반석 LG화학 사장은 "어려운 상황에서도 신념을 잃지 않고 묵묵히 현장에서 혁신활동을 수행해 준 임직원 모두가 오늘의 주인공"이라면서 "ㅅ중한 성공체험으로 우리 임직원들이 한계돌파 능력을 확보한 만큼 어떠한 난관이 닥치더라도 우리의 비전을 반드시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 날 행사에서는 경영혁신 주제발표 외에도 는 사원 밴드, 재즈댄스공연, 대상 알아맞히기 등 임직원들이 참여한 다양한 이벤트가 함께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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