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측 “安 부인ㆍ文 아들 의혹 따지자”…문재인 측 “네거티브 정치 공세”

입력 2017-04-24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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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문재인 후보(왼쪽)와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이동근 기자 foto@)
▲민주당 문재인 후보(왼쪽)와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이동근 기자 foto@)

국민의당 선대위 홍보본부장인 김경진 의원은 국회 상임위를 열어 안철수 당 대선 후보와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후보의 의혹을 검증하자고 나섰다. 민주당 선대위 대변인인 강훈식 의원은 이미 해명한 사안으로 더 이상의 검증은 정치 공세일 뿐이라고 반대했다.

김 의원과 강 의원은 24일 SBS 라디오 ‘박진호의 시사전망대’에 출연해 이같이 맞섰다.

김 의원은 “안 후보 부인과 문 후보 아들의 특혜 채용 의혹을 각각 교문위와 환노위를 열어 따져보자”며 “안 후보 부인 김미경씨는 그만한 재원이 없을 정도로 탐나는 재원이다. 정년이 보장된 카이스트에서 별다른 메리트 없이 옮긴 것이다. 채용과정에 문제가 없다고 누차 얘기했다”고 주장했다.

강 의원은 “김씨가 충분한 경력이 된다고 하지만 서울대 교수들의 증언을 보면 그 뒤로 연구논문이나 실적이 적다. 어디를 갈 때마다 공교롭게도 안 후보랑 다니니 의혹을 밝히자는 것”이라고 반박했다.

국회 상임위를 열자는 것에는 “선거가 보름 남았는데 국회 열어 난타전 하면 네거티브, 정치공세 밖에 안 된다”고 반대했다.

이에 김 의원은 “피하는 건 아니냐”고 받아쳤다. 김 의원은 유승민 바른정당 후보와 안 후보의 연대에 대해서는 “인위적으로 단일화할 생각은 없다”며 “각 후보가 완주하는 게 맞다. 이번 선거 과정에서 손을 잡거나 후보를 단일화하는 건 있을 수 없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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