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저가수주' 방지…수익성과 보증 연계 추진

입력 2017-04-23 17:5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해양금융종합센터가 컨테이너선, LNG선 등 수주 가격 적정성 평가

국내 조선산업의 저가 수주를 방지하기 위해 수익성과 보증을 연계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23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해양금융종합센터는 컨테이너선, 액화천연가스(LNG)선 등 국내 조선 3사가 수주한 일반 상선의 수주 가격 적정성을 평가할 방침이다.

해양금융종합센터는 산업은행, 수출입은행, 무역보험공사 등 정책금융기관이 공동으로 설립한 해양금융협의체다.

현재 5억 달러 이상의 대규모 조선·해양플랜트 사업에 대해서 해양금융종합센터 내 조선해양사업정보센터가 사업성 평가를 진행한다.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사업성평가위원회가 서류검토와 대면회의를 거친 평가 결과를 토대로 정책금융기관이 조선사에 선수금환급보증(RG)을 지원해줄지를 결정한다.

하지만 해당 기관은 상선에 대해서는 제3자가 저가수주 여부를 검증하는 과정이 없어 구체적인 평가모델을 상반기 중으로 마련하기로 한 것이다.

사업성 평가 대상 기준도 기존 5억 달러에서 3억 달러로 내려간다. 해양금융종합센터는 이르면 다음주 중에 해양금융협의회를 열어 사업성 평가 기준 변경안을 처리할 계획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흰자는 근육·노른자는 회복…계란이 운동 식단에서 빠지지 않는 이유 [에그리씽]
  • 홍명보호, 멕시코·남아공과 A조…'죽음의 조' 피했다
  • 관봉권·쿠팡 특검 수사 개시…“어깨 무겁다, 객관적 입장서 실체 밝힐 것”
  • 별빛 흐르는 온천, 동화 속 풍차마을… 추위도 잊게 할 '겨울밤 낭만' [주말N축제]
  • FOMC·브로드컴 실적 앞둔 관망장…다음주 증시, 외국인 순매수·점도표에 주목
  • 트럼프, FIFA 평화상 첫 수상…“내 인생 가장 큰 영예 중 하나”
  • “연말엔 파티지” vs “나홀로 조용히”⋯맞춤형 프로그램 내놓는 호텔들 [배근미의 호스테리아]
  • 오늘의 상승종목

  • 12.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4,200,000
    • -1.38%
    • 이더리움
    • 4,547,000
    • -3.13%
    • 비트코인 캐시
    • 879,000
    • +1.74%
    • 리플
    • 3,036
    • -2.72%
    • 솔라나
    • 198,300
    • -2.27%
    • 에이다
    • 621
    • -3.12%
    • 트론
    • 435
    • +1.87%
    • 스텔라루멘
    • 360
    • -3.49%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380
    • -2.25%
    • 체인링크
    • 20,680
    • -1.48%
    • 샌드박스
    • 214
    • -1.8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