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증시] 상하이, 트럼프發 호재에 0.03%↑…홍콩H지수, 0.18%↑

입력 2017-04-21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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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증시는 21일(현지시간) 강보합으로 장을 마쳤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일 대비 0.03% 상승한 3173.15으로 마감했다.

당국의 주식투자에 대한 규제와 단속이 강화할 것이라는 불안이 커지면서 이날 증시는 하락세를 나타냈다. 그러나 장 막판 매수세 유입으로 마감 5분을 남겨두고 소폭 반등으로 돌아섰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세제 개혁에 대한 기대로 아시아증시가 이날 일제히 오르면서 중국증시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친 것으로 블룸버그통신은 풀이했다.

막판 반등에 대해 일각에서는 금융시장 안정을 올해 정책 최우선 순위로 놓은 중국 정부가 국영 펀드를 통해 개입한 것 아니냐는 관측도 제시했다. 상하이지수는 86거래일간 낙폭이 1% 미만을 유지했다. 최근에는 장 막판에 낙폭이 크게 줄어들거나 소폭 오름세로 돌아서는 일도 빈번하게 일어나고 있다.

여전히 상하이지수는 이번 주 약 2.1% 하락해 주간 기준으로 올 들어 가장 큰 하락폭을 나타냈다. 특히 최근 선전과 상하이 푸둥에 이은 제3의 국가급 경제특구인 슝안신구 조성 계획에 폭등했던 종목에 차익실현 매물이 유입되면서 이번 주 증시 하락세를 부추겼다. 히스틸과 베이징캐피털 등이 이번 주 최소 21% 이상 폭락했다.

한편 홍콩증시에 상장된 중국기업 주가를 종합한 항셍중국기업지수(홍콩H지수)는 오후 2시 55분 현재 0.18% 상승한 1만74.26을 나타내고 있다. 트럼프발 호재에 홍콩H지수도 상승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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