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FX] 달러화, 美 세제 개혁안 기대감에 상승…달러·엔 109.25엔

입력 2017-04-21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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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화 가치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세제 개혁안이 나올 것이라는 기대감에 상승했다.

도쿄 외환시장에서 21일(현지시간) 오후 1시 10분 현재 달러·엔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0.23% 상승한 109.25엔을 기록 중이다. 유로·엔 환율은 0.06% 떨어진 117.06엔을 나타내고 있다. 유로·달러 환율은 전날과 거의 변동 없는 1.0717달러를 기록 중이다.

미국 재무부의 스티븐 므누신 장관이 “세제 개혁안 발표 시기가 매우 가까워졌다”고 말해 트럼프 행정부 정책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졌다. 이에 달러 매수세가 유입됐다. 므누신 장관은 20일 “건강보험개혁법안(헬스케어)이 완료되든 안 되든 세제개편안을 완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구체적인 시점에 대해서는 “세제 개혁안 의회 통과가 올해 연말까지 걸리지는 않을 것으로 희망한다”면서 연내 의회 통과를 자신했다. 이날 므누신의 발언은 트럼프 행정부가 다시 공격적인 입법을 추진하겠다는 의미로도 해석됐다.

한편 오는 23일 프랑스 대선 1차 투표를 앞두고 긴장감이 고조돼 유로화는 엔화에 대해 약세를 보였다. 현지 여론조사업체 BVA의 최근 지지율 조사 결과 중도신당 앙마르슈의 에마뉘엘 마크롱 후보가 1위를 차지했다. 그러나 2위 마린 르펜 후보와의 격차는 1%에 불과했다. 오안다의 알폰소 에스파르자 선임 애널리스트는 “프랑스 대선에서 중도 좌파인 마크롱 후보가 우세하다는 뉴스에 유로화 가치의 하락은 다소 잦아들었으나 투표율이 낮게 나오면 불안감이 높아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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