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 무슬림웨어 시장 공략…인니 최대 섬유 전시회 5년째 참가

입력 2017-04-20 14:13 수정 2017-04-20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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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이 인도 인터텍스 전시회에서 무슬림스포츠웨어와 청바지를 통해 스판덱스 브랜드인 크레오라의 우수성을 알리고 있다.(사진제공=효성)
▲효성이 인도 인터텍스 전시회에서 무슬림스포츠웨어와 청바지를 통해 스판덱스 브랜드인 크레오라의 우수성을 알리고 있다.(사진제공=효성)

효성은 19일부터 22일까지 자카르타 국제전시장에서 열리는 인도 최대 섬유ㆍ섬유기계 전시회에 참가한다고 20일 밝혔다.

지난 2013년부터 5년 연속 참가하는 효성은 메인 전시장인 기계홀에서 원사업체로서는 가장 큰 규모의 부스를 운영한다.

2억5000만명 이상 인구 중 87%가 무슬림인 인도네시아는 도시화와 중산층의 증가로 의류 소비 성향이 고급화 추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최근 젊은 층을 중심으로 ‘애슬레져’트렌드가 반영된 무슬림스포츠웨어가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잡고 있다.

이에 효성도 스판덱스 원사인 크레오라의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자 무슬림스포츠웨어 같은 신규시장을 개척하는 전략을 취하고 있다. 이를 위해 현지 업체들과 공동 원단개발과 협업 마케팅을 추진하고 있다. 20일에는 인도 인터텍스와 현지 무슬림웨어 브랜드인 Shasmira, 글로벌 데님 브랜드인 Lee Cooper 등과 함께 패션쇼를 개최한다.

조현준 효성 회장은 “무슬림웨어 산업의 메카로 자리 잡고 있는 인도네시아 시장에서 고객사와 함께 고민해 ‘2인 3각’으로 시장을 개척하겠다”며 “크레오라의 우수한 품질을 알려 글로벌 시장 1위를 유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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