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게임즈, 펀더멘털ㆍ수급여건 ‘금상첨화’-하나금융투자

입력 2017-04-20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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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투자는 넷마블게임즈에 대해 상장시 시가총액은 14조 원 규모라며, 보수적인 가정을 적용한 만큼 이익조정치 상향 조정 가능성이 충분히 열려 있다고 밝혔다.

황승택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다음달 12일 상장을 앞둔 넷마블게임즈 적정가치는 보수적인 가정을 적용해도 14조 원에 달할 것으로 판단한다”며 “‘리니지2 레볼루션’을 제외한 주요 신규게임 외에 잔여 신규게임과 기존게임의 성장은 제한적이라고 가정하고, 카밤스튜디오의 성장에 대한 부문도 보수적으로 접근해 산출 된 값”이라고 밝혔다.

보수적인 가정을 적용한 만큼, 이익추정치 상향가능성은 얼마든지 열려있다고 내다봤다. 황 연구원은 “리니지2 레볼루션 매출의 국내외 상승도 있지만 펜타스톰, 트랜스포머, 블레이드앤소울 RPG 등의 매출도 기대이상의 성과를 거둘 가능성이 크다”며 “이외에도 10개 이상의 신규게임 라인업이 2017~2018년 출시될 예정이고, 넷마블의 높은 흥행성공율을 감안하면 실적개선 가능성은 더 크다”고 판단했다.

펀더멘털 개선에 대한 기대와 별개로 적절한 인수합병(M&A)을 통한 외형확대와 시장지배력 제고 가능성을 열어둬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넷마블은 매니지먼트가 공공연하게 적극적인 M&A에 대해 언급할 정도로, 이에 대해 가장 열린 전략을 가진 기업”이라며 “상장을 통해 이를 실행할 수 있는 자금원을 확보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수급여건도 매우 우호적이라고 판단했다. 황 연구원은 “넷마블게임즈의 유통가능 주식수는 공모주주와 기존주주를 포함해 약 20.7% 수준이나, 공모참여시 보호예수 등을 고려할 때 실제 유통주식수는 월등히 적어질 것”이라며 “여기에 코스피200, MSCI 등 지수편입에 따른 인덱스 펀드들의 수요를 고려하면 유동성은 극도로 축소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통상적으로 유동성이 적을 경우 주가의 하방경직성이 공고해진다”며 “펀더멘털 개선과 더불어 주가 프리미엄은 높아질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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