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인, 대선출마 선언 일주일만에 중도하차 “민심 얻기에 역부족”

입력 2017-04-12 14:5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통합정부 과업 수행할 후보가 대통령돼야 나라 구해”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하고 대권 도전에 나섰던 김종인 전 비상대책위 대표가 12일 대선레이스에서 중도하차하겠다고 선언했다. 지난 5일 대선 출마를 공식 선언한 지 일주일 만이다.

김 전 대표는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통합정부를 구성해 목전에 다가온 국가 위기를 극복해보겠다는 대선 후보로서의 제 노력은 오늘로 멈추겠다”고 밝혔다.

그는 “제 호소는 늦었고 국민의 마음을 얻기에는 힘이 부족했다” 며 “그러나 통합정부 구성을 통해서만 지금의 위기를 극복할 수 있다는 제 생각은 역량 있는 후보가 앞장서 실현해 국민을 편안하게 해드릴 수 있기를 소망한다”고 했다.

이어 “대한민국의 명운을 가를 대선이 한 달도 채 남지 않았다. 국민들께선 지난 15년 간 이 나라를 패권적으로 운영해온 소수의 책임자들을 제외하곤 모두 힘을 합치라는 명령을 하고 있다”며 “국민의 마음이 반영된 여론이 조성돼가고 있는 점은 다행”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제왕적 대통령제가 만든 비극이 지난 6개월간 온 나라를 멈춰 세웠다”며 “이 땅에 다시는 이런 비극이 없도록 하겠다는 강한 의지가 있는 후보를 지도자로 선택해야 우리의 미래가 있다”고 강조했다.

김 전 대표는 “우리가 갈등하는 사이에 대한민국은 안보, 경제, 사회갈등의 위기에 빠졌고, 이 위기는 나라의 모든 역량을 모아야 대처할 수 있다”며 “이 통합정부의 과업을 수행할 수 있는 후보가 새 대통령이 되어야 나라를 구할 수 있다”고 했다.

그는 “우리 국민은 현명한 선택을 할 것임을 믿는다”면서 “그간 보내주신 성원에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호남 반도체 시대’ 열린다…삼성·SK 500조 초대형 투자 추진
  • 코스피, 하루 만에 9100서 8200선 털썩⋯12%대↓ 삼전ㆍSK하닉 시총 520조 증발
  • 숙박비 무서워 못 떠난다…올여름 휴가 '짧고 가까운 곳으로' [데이터클립]
  • 단독 성수동 재개발 예정지 '땅 꺼짐'⋯주민들 "또 무너질까 불안"
  • HBM 부족해도 못 산다…AI 빅테크 '메모리 확보 전쟁'
  • “교섭은 계속, 파업 철회는 없다”…카카오 5개 노조, 2차 파업 초읽기
  • "이렇게 웃긴 그룹이었어?"⋯아이돌 웹예능 릴레이, 왜? [엔터로그]
  • 일본 엔화, 39년 내 최저치 근접…미·일 재무수장 긴급협의
  • 오늘의 상승종목

  • 06.2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4,532,000
    • -2.87%
    • 이더리움
    • 2,510,000
    • -4.05%
    • 비트코인 캐시
    • 288,200
    • -3.93%
    • 리플
    • 1,662
    • -3.03%
    • 솔라나
    • 104,300
    • -4.92%
    • 에이다
    • 229
    • -4.58%
    • 트론
    • 499
    • -0.2%
    • 스텔라루멘
    • 291
    • -6.43%
    • 비트코인에스브이
    • 17,110
    • -4.63%
    • 체인링크
    • 11,530
    • -4.08%
    • 샌드박스
    • 79.43
    • -6.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