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 전 전국 오피스텔 3100여 실 분양

입력 2017-04-12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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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리얼투데이)
(자료=리얼투데이)

내달 대통령 선거일 직전까지 전국에 3000여 실의 오피스텔이 공급된다.

12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오는 5월 9일 대통령 선거가 실시되기 전까지 총 9개 단지, 3163실의 오피스텔이 전국에 분양된다. 지역별로 △경기 2곳 1227실 △경남 3곳 884실 △서울 2곳 687실 △제주 1곳 250실 △충남 1곳 115실로 경기 지역에서 가장 많은 물량이 나온다.

부동산 114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기준 전국 오피스텔 임대수익률은 5.29%다. 제주가 8.8%로 가장 높고 강원과 대전은 7%대를 보였다. 대부분의 지역이 정기예금금리(2%)를 웃도는 5%대의 임대 수익률을 유지하고 있어 오피스텔에 대한 관심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실제 삼호가 이달 인천 남구 용현동에서 분양한 'e편한세상 시티 인하대역'오피스텔에는 848실 모집에 7255건이 접수돼 평균 11.4대 1의 청약경쟁률을 기록했다. 앞서 1월 경기도 용인시 성복동에서 나온 '성복역 롯데캐슬 골드타운'오피스텔도 375실 모집에 1만6173건이 접수돼 평균 43.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김지연 리얼투데이 본부장은 "대선과 5월 연휴 전에 분양을 마무리하기 위해 오피스텔 분양시장이 분주해지고 있다"며 "업체별로 대학가, 업무지구, 산업단지 등 입지적 장점을 내세워 분양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명지대와 용인대가 가까운 경기 용인 역북지구에서는 안강건설이 내달 '안강 더 럭스나인'을 분양한다. 지하 5층~지상 10층 1개 동, 전용면적 20~51㎡ 총 468실 규모다. 용인테크노밸리가 내년에 준공될 예정이며, 전체 중 70%를 복층형으로 설계한다.

한화건설은 이번 달 경기 광교신도시 일반상업용지 6-3블록 일대에 '광교 컨벤션 꿈에그린'을 공급한다. 지하 5층~지상 47층, 3개 동, 전용면적 84㎡로 총 759실이다. 한화건설은 이달 경남 진주에서도 '신진주역세권 꿈에그린'을 내놓는다. 지하 2층, 지상 최고 38층 3개동 전용 84~103㎡ 규모의 아파트(424가구)와 오피스텔 1개동 전용 82㎡ 50실로 구성된다.

서울에서는 내달 서초구 서초동 1592-1번지 일원에 '힐스테이트 서초'가 공급된다. 오피스텔은 전용 24~53㎡ 480실, 아파트는 전용 80㎡로 320가구로 구성된다. 지하철 2호선 서초역, 3호선 남부터미널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강남구 대치동 945-20, 30번지에서도 '대치3차 아이파크'오피스텔이 나온다. 전용 21~84㎡, 총 207실로 지하철 2호선 삼성역이 직선거리 200m 이내에 위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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