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프란시스코 연은 총재 “올해 미국 금리인상 4차례도 가능”

입력 2017-04-12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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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윌리엄스 미국 샌프란시스코 연방준비은행 총재가 올해 미국 금리인상이 최대 4차례가 될 수도 있다는 견해를 나타냈다.

윌리엄스 총재는 11일(현지시간) 독일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올해 금리인상은 3~4차례가 적절하다며 최대 4회가 될 수도 있다고 말했다. 그는 미국 경기의 견조함 등을 배경으로 완만한 금리 인상을 지지했다. 그러면서 “5월 회의에서의 금리인상에 대해선 찬반 양론이 있다”고 지적했다. 물가 상승률이 목표치를 소폭 넘어서더라도 (금리인상을 서둘러야 하는 등) 큰 문제는 아니라는 이유에서다.

그는 양적금융완화로 팽배해진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대차 대조표 축소에 대해서는 연말께 시작하는 것을 선호했다. 그는 “보유 자산을 매우 낮은 수준으로 줄이고 싶다”고 말했지만 어느 정도까지 줄일지에 대해 연준의 논의는 진행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윌리엄스 총재는 2017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정책 결정 투표권을 갖고 있지 않다. 금융정책에 대해서는 중립 또는 금리인상에 신중한 비둘기파 성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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