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OPEC 감산 연장 기대에 상승…WTI 0.6%↑

입력 2017-04-12 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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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는 11일(현지시간) 상승했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5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중질유(WTI) 가격은 전 거래일 대비 32센트(0.6%) 상승한 배럴당 53.40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런던 ICE의 6월 인도분 브렌트유는 25센트(0.5%) 오른 배럴당 56.23달러를 기록했다. 국제유가는 6일 연속 상승했다.

미국의 원유 재고 상승 압력에도 국제유가는 상승했다. 이날 미 에너지정보청(EIA)은 단기 에너지 전망 보고서를 내놨다. 이 보고서에서 EIA는 미국의 재고가 늘어나 2018년 WTI와 브렌트유의 가격 전망이 현재 수준보다 떨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EIA가 발표하는 미국의 원유 주간 재고량은 12일 발표된다.

그러나 사우디아라비아가 원유 감산 연장 의사를 밝혀 국제유가는 상승 반전했다. 사우디아라비아는 석유수출국기구(OPEC) 관계자들에게 오는 5월 회의에서 감산을 6개월 연장할 것을 밝힐 예정임을 시사했다. 오는 5월 25일 오스트리아 빈에서 열리는 OPEC 회의에서 13개 회원국이 모여 감산 연장을 논의한다. 작년 11월 30일 OPEC 회원국과 러시아를 포함한 10개의 비OPEC 회원국들은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감산에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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