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 넓혀 이사가기 쉬워졌다.

입력 2007-11-30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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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중소형→중형 갈아타기 2억5790만원 올 초 보다 1821만원 줄어

올 들어 중소형과 중형간 아파트값 격차가 줄어들면서 중소형에서 중형으로 갈아타기는 비용이 연초 보다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써브에 따르면 서울지역(재건축 아파트 제외) 중소형(전용 60-85㎡)아파트에서 중형(85-102㎡)으로 갈아타는데 드는 자금은 평균 2억5790만원으로 연초 2억7611만원에 비해 1821만원이 줄어든 것으로 조사됐다. 이 같은 결과는 작년 한 해 동안 7901만원이 더 늘어난 것과 비교할 때 대조적인 양상이다.

중소형 아파트는 올 한해 동안 4억3794만원에서 4억5405만원으로 1611만원 상승한 반면 중형은 7억1405만원에서 7억1195만원으로 210만원 떨어졌다.

또 소형(60㎡ 이하) 아파트값은 올 초 2억2709만원에서 현재 2억4713만원으로 2004만원 올라 중소형(4억5405만원)으로 갈아타기 위해서는 연초보다 393만원 줄어든 2억692만원이 필요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기 지역(5대신도시 포함)도 중소형에서 중형으로 갈아타기 위한 비용이 연초 1억6064만원에서 현재 1억5559만원으로 505만원 줄었다. 중소형이 2억9466만원에서 3억358만원으로 892만원 상승한 반면 중형은 4억5530에서 4억5917만원으로 387만원 오르는데 그쳤다.

소형도 올 초 1억4519만원에서 현재 15912만원 1393만원 올라 중소형(3억358만원)으로 갈아타기 위한 비용이 1억4947만원에서 1억4446만원으로 501만원 감소했다.

이 같은 현상은 대출규제 강화와 올 초 실시가 예고된 분양가상한제 등으로 인해 고가인 중대형 집값은 약세를 보인 반면 그간 매매가가 낮았던 중소형 집값은 오히려 강세를 보이는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채훈식 센터장은 "분양가 상한제 물량의 분양가도 기존 소형 아파트 매매가보다 높게 나오고 있어 이 같은 추세는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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