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오일뱅크, 미국산 원유 200만 배럴 도입

입력 2017-04-10 09:5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현대오일뱅크가 올해 상반기 중 미국산 원유 200만 배럴을 들여온다.

현대오일뱅크는 최근 다국적 석유기업 셸과 미국 남부 멕시코만에서 생산한 원유 200만 배럴을 도입하는 계약을 맺었다고 10일 밝혔다. 계약 금액은 1억 달러(약 1138억 원)이며, 다음 달 초 100만 배럴이, 6월에 나머지 100만 배럴이 들어온다.

현대오일뱅크 관계자는 “계약 당시 기준으로 운임료 등을 고려할 때 미국산 원유가 중동산보다 저렴해 원유 수입선 다변화를 위해 도입을 결정했다”며 “경제성이 있으면 수입량을 계속 늘릴 예정”이라고 말했다.

현대오일뱅크가 미국산 원유를 수입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국내 정유사로는 GS칼텍스가 지난해 11월과 12월 미국 본토에서 생산된 셰일오일 200만 배럴을 수입한 것이 최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가족 계정 쫓아내더니"⋯넷플릭스, '인수전' 이후 가격 올릴까? [이슈크래커]
  • 단독 한수원 짓누른 '태양광 숙제'…전기료 상승 이유 있었다
  • 구스다운인 줄 알았더니…"또 속았다" 엉터리 패딩들
  • 박나래 '주사 이모' 논란에...함익병 "명백한 불법"
  • 오픈AI "거품 아니다" 반박…외신은 "성과가 없다" 저격
  • 경찰,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쿠팡 본사 압수수색
  • 한국 대형마트엔 유독 왜 ‘갈색 계란’이 많을까 [에그리씽]
  • 오늘의 상승종목

  • 12.0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8,864,000
    • +3.14%
    • 이더리움
    • 4,981,000
    • +6.87%
    • 비트코인 캐시
    • 860,000
    • -0.69%
    • 리플
    • 3,183
    • +2.68%
    • 솔라나
    • 210,700
    • +4%
    • 에이다
    • 713
    • +9.69%
    • 트론
    • 416
    • -1.42%
    • 스텔라루멘
    • 379
    • +4.7%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600
    • +2.34%
    • 체인링크
    • 21,840
    • +6.48%
    • 샌드박스
    • 219
    • +3.79%
* 24시간 변동률 기준